[국제유가] NYMEX 원유 선물 시간외서 소폭 상승...美 원유 재고 주시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원유 선물이 30일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트레이더들은 말했다. 5월 인도분 NYMEX 원유 선물은 오전 10시53분 현재 간밤 정규장 종가보다 14센트 오른 배럴당 54.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항선은 28일 최고치 54.65달러, 다음 저항선은 54.90달러로 각각 분석됐다. 미쓰이물산선물의 에모리 테쯔우 수석 전략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 시장은 다시 지지선 53.40달러를 시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에너지부의 주간 재고 발표에 앞서 13명의 애널리스트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지난 한주간 원유 재고가 220만배럴 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반면 이 기간 휘발유 재고는 130만배럴, 석유제품 재고는 160만배럴 각각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재고 동향을 한국 시간으로 금일 오후 11시30분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원유 도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유 5월물은 같은 시간 전일 종가와 변동 없는 배럴당 45.93/45.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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