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006370)- 영업환경 개선...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상향조정) - 적정주가 : 13,000 원 동사의 영업환경은 2004년 상반기 롯데쇼핑(비상장) 대구 2호점 출점을 기점으로 최악에서 벗어나 점차 안정화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 조정함. 이는 경쟁 완화로 판촉비 부담이 감소(매출액 대비 5%로 과거 2년간 8-9%에서 축소)하는 등 손익 개선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고 긍정적인 관계사 구조조정도 본격화되고 있어 양호한 주가모멘텀이 예상되기 때문임. 적정주가는 FY05F PBR 0.6배, 시장대비 약 50% 할인을 적용한 13,000원으로 제시하며 이는 낮은 ROE 5%(2005년 추정)을 고려하면 비싸게 보일 수 있음. 하지만 광주신세계(03771, Marketperform) 등 백화점 업체의 시장대비 주식가치 갭이 많이 축소되었고 동사 자산가치의 할인요소가 축소될 전망이고 지난 3년간 동사의 PBR 밴드가 0.3~1.0배임을 고려할 때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임. 한편, 관계사 구조조정은 백화점사업을 제외하고 모두 정리 절차에 들어가 있는데 현재 대상은 대백쇼핑(비상장, 포항에 위치한 쇼핑몰, 대구백화점 지분 관계 없음) 및 대백저축은행(비상장, 지분율 42.9% 장부가액 39억원)임. 우선 대백쇼핑은 지난 1월말부터 영업을 자진 중단하고 조만간 경매를 통한 청산 작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어 2005년 내 동사에 대한 구상채권 약 187억원의 회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음. 이 외 대백저축은행의 계열 분리 및 정리작업이 진행 중이며 금융당국의 까다로운 규정 등으로 지난 연말부터 매각이 지연되고 있음. 하지만 지난해 코스닥 등록을 폐지하면서까지 추가 지원 가능성을 분명히 배제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우발채무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임. 주식가치-2005년 예상 PER 7.8배(시장대비 11% 할인) 및 PBR 0.4배(시장대비 64% 할인)-가 아주 싸지는 않지만 영업 환경 개선 및 절대 PBR이 낮아 투자 매력은 양호한 것으로 보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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