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새로운 국면진입을 위한 시험대...LG증권 2월 주식시장은 새로운 국면으로의 진입을 위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SPI는 사실상 6개월 연속 양선이 출현함에 따라 전고점 940p 돌파 시도와 함께 장기 저항선 980p수준까지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이 위축된 펀드멘탈과 달리 중기 Bull Market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은 주식시장의 수급, 즉 자금흐름의 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금리가 급등하면서 Fund Flow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채권형펀드는 76조원을 고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였으며, 주식관련 펀드는 42조원을 저점으로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새롭게 등장한 간접투자상품인 적립식펀드, ELS, 변액보험의 규모도 2003년 말 2조5천억원 규모에서 2004년 말 6조8천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자금의 선순환 가능성이 커지면서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의 Cash Flow를 나타내면 MSI(1)과 Trading Activity를 나타내는 MSI(2)도 상승추세로 돌아서 현재 주식시장은 자금유입은 물론 거래활성화도 상당히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최근 2개월간 거래소시장의 선도업종도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업종별 수익률/배열도 Matrix로 살펴보면, 시장대비 수익률과 배열도가 Outperform한 선도업종은 증권,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약, 건설 등이다.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높으나 상승확산 정도가 떨어지는 ‘비확산적’ 선도업종은 은행.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업종이며, 수익률의 상대적으로 낮지만 상승확산정도가 높은 ‘비수익적’ 선도업종은 보험, 섬유의복 업종이다. 한편 수익률과 배열도에서 모두 뒤떨어지는 ‘비선도업종’은 음식료, 기계, 음식료, 전기가스, 화학업종 등이며. 특히 통신, 운수창고, 철강금속업종 등은 절대적인 수익률도 (-)를 기록하여 당분간 주도주로 나서기 어려움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1월 주식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코스닥시장의 ‘Decoupling’이었다, 코스닥시장은 거래소 시장과 수익률편차가 20%를 넘어서면서 극도로 비정상적인 국면으로 진입하였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흐름은 2000년 이후 발생한 편차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극히 비정상적인 사례로 조만간 편차가 축소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비정상적인 수익률편차의 조정은 반드시 ‘거래소시장 상승, 코스닥시장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1월 코스닥시장의 Outperform을 고려할 때 KOSPI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월 세계증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1월24일까지 +24.3%) 코스닥시장은 점차로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즉, 코스닥시장만의 Decoupling현상은 2월 들어서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우리의 거래량분석에 의하면 2월 중순에 45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 실제로 패턴분석상의 중요한 460선이 무너진다면 코스닥시장의 지지선은 1차 상승돌파갭이 만들어진 430p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시장은 엘리어트 파동분석상 2월은 상승과 조정의 개연성이 공존하는 시기이다. 현재 Sub - Minute Cycle의 이후 상승3파가 진행중인 것으로 보이며, 이 파동의 목표치는 950p이다. 이후 하락4파는 917p수준까지 조정이 예상되며 Sub - Minute Cycle의 상승5파이자 Minuette Cycle 상승3파 목표치는 983p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의 다우지수 및 나스닥지수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시장이 약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반면 WTI등 국제유가와 GOLD는 중기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W/$환율은 1,030원대가 붕괴되어 다음 지지선은 1,000원으로 예상되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당분간 3.6% ~ 4.0%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KOSPI는 중기 상승흐름이 여전히 유효하다. 이미 1월에 26주선과 52주선의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서 강력한 저항선인 890선을 돌파하여 사실상 Ascending Triangle패턴이 진행중이다. 문제는 전고점 940p의 돌파여부이다. 그러나 최근 2주동안 930수준에서 저항을 받으며 횡보조정을 하여 사실상 930선이 돌파 될 경우 전고점 940p는 의미가 상당히 퇴색될 것으로 보인다. 패턴상 상승목표치인 980p는 중기적인 상승목표치지만 최근 주간 변동성이 확장되고 기술적 지표들도 추세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2월 주식시장은 강세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