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명수는 "한계에 부딪혔을 때 극복하는 비결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강연 전 김성근 야구감독은 "박명수를 볼 때 속이 시원하게 딱딱딱 할 말을 하더라. 전부터 확실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좋았다. 나랑 비슷한 것도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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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계? 한계 같은 소리 하네.. 나에게는 한계가 오지 않았다. 한계에 부딪혔다는 생각을 잘 안 한다. 올 테면 와보라는 성격"이라고 '한계 넘는 비결'을 "나는 대문자 T"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MBTI가 'ISTP'라면서 "눈물이 없다. 평생 태어날 때, 쌍꺼풀 수술할 때 울었고, 대상 받고 억지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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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데뷔 초 콩트를 선보였으나, 불러주는 곳이 없어 술 마시고 놀며 무기력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런 생활은 자신에게도 얻는 게 없었고, 이를 깨닫자 "일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일이 없을 때 시간을 보내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유명세는 없었지만, 데뷔 후 강렬한 비주얼로 얼굴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그는 "나이트클럽에서 일을 했다. 30일 출근하면 한달치 페이를 주는데 사람 없는 평일에도 꼬박 나가서 출근 도장을 찍었다. 그렇게 32번 한 판을 채운 그는 시간 사용 방법과 함께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한계를 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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