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아, 폐지 줍는 근황 해명
지난 2월 백봉기 유튜브 채널에 출연
"콘텐츠로 인한 오해"
지난 2월 백봉기 유튜브 채널에 출연
"콘텐츠로 인한 오해"
추억의 스타들의 근황을 알아보는 개그맨 황영진의 '텐아시아 뭐하고 사냐'.
'텐아시아 뭐하고 사냐'가 개그맨 조상아의 근황을 알아봤다.
2005년 KBS 2TV '폭소클럽'으로 데뷔한 조상아는 SBS '개그투나잇', tvN '코미디 빅리그'에 나오며 존재감을 알렸다.
조상아는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근황부터 앞으로의 목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폐지를 주우며 생활한다는 소문이 암암리에 돌기 시작했다는 조상아. 그는 우연치 않게 소문을 접하고는 당황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조상아는 "가게를 같이 운영하는 형이 있다. 근데 그 형이 배우 백봉기인데, 현재 유튜브를 하고 있다"면서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집에 있는 재활용품을 분리수거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그 과정을 영상으로 찍다가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심을 받아보려고 제목을 '폐지 줍는 개그맨'이라는 식으로 적었다.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18일 기준으로 조회 수 42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조상아는 "얼마 전에 어머니가 영상을 봤는지 전화가 왔는데 '많이 힘드냐?'고 물어보더라. 설명하기가 그래서 어영부영 둘러댔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우리 어머니도 많이 당황하고 나도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폐지 줍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현재 부산 해운대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조상아. 그는 "이제 3년 정도 됐다. 개그 공연을 하면서 가게를 하고 있다"며 "거기 있으면 한 번씩 동료 연예인들이 놀러 올 때마다 공연을 보러 와줘서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빨리 없어져야 다른 활동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방송 복귀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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