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특종세상'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585071.1.jpg)
지난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장가현이 출연해 현재의 생활을 공개했다. 장가현은 2000년 그룹 015B 객원 보컬이었던 조성민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0년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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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장가현은 여전히 전 남편 조성민, 전 시어머니와 함께 살던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이혼 당시 두 아이의 양육을 맡은 그는 월셋집을, 조성민은 차를 가지고 각자의 길을 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나눌 재산이 없었다. 안타깝게도 빚을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혼 생활 중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도 언급했다. 장가현은 과거 홈쇼핑 사업에 실패하며 파산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무사를 만나 "3억 원의 파산 신청을 했고, 그 당시 세금이 1억 정도 남아있었다. 빚을 갚지 못해 자꾸 압류가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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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장가현은 술에 취한 취객에게 강제로 끌려가 폭행당했으나, 가족의 무관심 속에 홀로 견뎌야 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맞아서 눈에 멍이 들었다.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틈을 타 새벽에 도망쳤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장가현의 딸은 "엄마가 어렸을 때 그런 일을 겪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나와 비슷한 나이에 많은 일을 겪었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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