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앤아이컬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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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준영이 ‘금이야 옥이야’의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1 ‘금이야 옥이야’의 주인공이자 씩씩한 싱글대디 금강산 역할을 맡았던 서준영은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12월에 감독님을 만나고, 1월 초 딸 잔디(시은)를 만나 처음 미술학원에서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습니다”라며 첫 촬영을 회상했다.

이어 “그날부터였을 겁니다. 한씬, 한씬...한컷, 한컷을 찍으면서 앞으로 찍을 씬, 컷이 줄어드는 것이 너무나도 아까워서 정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친한 선배 형이 같은 마음을 내비치는데 너무 놀라워 그저 동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벌써 촬영도 마쳤고, 마지막 방송입니다. 그저 감사합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 “금강산으로 살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께 또, 지켜봐 주시고 믿어주신 시청자분들, 관계자분들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금강산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더 노력해 더 나은 모습으로 다음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마지막 방송 재밌게 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신나게 재미나게 오늘 하루 파이팅!! 팅!! 팅!! 팅!!”이라며 ‘금이야 옥이야’ 첫 회에서 딸 금잔디(이시은 분)에게 응원을 불어 넣었던 금강산의 대사로 재치 있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5일 해피엔딩으로 종영한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대디 금강산이 재벌그룹에 입양된 딸 옥미래와 엮이며 생긴 일을 그린 가족 성장드라마로, 서준영은 주인공 금강산 역을 맡아 마지막 회까지 열연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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