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아내 조다봄은 “오빠가 한 중식 요리 솔직히 맛없었다”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급기야 "중식은 내가 더 잘할 거 같다"라며 백성현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요알못' 아내의 도발에 백성현은 "내가 당신한테 그런 말 들을 실력은 아니다"라고 발끈헸고, 이에 ‘백조부부’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돼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중식 조리사’ 도전에 나선 백성현과 '신흥 요똥' 조다봄 사이 신경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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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스튜디오에 스페셜 MC로 자리한 ‘50년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는 “흑백요리사 섭외가 나에게 제일 먼저 왔었다”라며 '철가방 요리사'와 붙을 뻔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연복은 프로그램 내 여경래 셰프를 꺾은 신흥 중식 셰프 ‘철가방 요리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유심히 살펴보며 “진짜 잘한다”라고 거듭 후배의 실력에 감탄했다.
그러나 모두의 이목이 계속해서 임태훈에게 집중되자 이연복은 관심을 끌기 위해 필살기 '라떼 토크'를 시전했다. “우리 때는 자전거도 없이 배달했다, 철가방도 없어 난 '나무 가방 요리사'였다"라며 ‘철가방 요리사’의 라이벌(?)을 자처했고, MC들은 “흑백요리사 시즌2 나가셔야겠다”라고 경쟁심에 불을 지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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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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