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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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서 함께 나들이에 나서 화제가 됐던 인터넷 방송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이번엔 엠넷 '고등래퍼' 출신 김하온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온라인상에는 '과즙세연이 인스타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이라는 글들이 빠르게 확산됐다. 과즙세연은 지난 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날"이라고 썼다.

과즙세연은 자신의 생일 파티를 공개하던 사진 중 '고등래퍼'로 데뷔해 현재 '랩:리퍼블릭'에 출연 중인 래퍼 김하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서 김하온은 과즙세연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어 친밀감을 나타냈다.

다만, 과즙세연은 해당 사진을 삭제해 되려 추측을 유발하고 있다. 두 사람이 이성적으로 호감을 갖고 있거나 열애 중이 아니냐는 것. 다만, 이와 관련 과즙세연은 특별하게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앞서 과즙세연은 지난 8월 방 의장과 함께 LA 베벌리힐스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와 관련 방시혁 측은 "(방시혁 의장이) 지인들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줬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 와서 예약을 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입장을 낸 바 있다.

이후 과즙세연 역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시혁 의장과의 관계에 대해 '하이브 사칭법을 잡다가 알게 된 사이'라고 했다. 그는 "작년 하이브를 사칭해서 인스타 DM을 받은 적이 있다. 업무 대화가 아니라 이상한 말을 하길래 방시혁 의장과 아는 언니를 통해 물어봐달라고 해서 사칭범인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하이브 측에서 사칭범을 잡고 처벌했다고 밝힌 과즙세연은 "현재 사칭범은 감옥에 있고, 나 말고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중대한 사건이라 본 적 없지만 방시혁 의장이 과즙세연을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즙세연은 방 의장이 당시 식당 예약을 대신 해줬다며 "예약이 되게 어려운 식당이 있다. 이분과 동행해야 예약이 된다고 해 같이 갔다. 밥은 같이 먹지 않았다. 같이 먹을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어서 예약을 해주시고 음식 설명만 해주시고 가셨다"고 해명한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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