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킹더랜드'
/사진 = JTBC '킹더랜드'
'킹더랜드' 이준호, 임윤아가 두 번째 동침에 들어간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함께 하룻밤을 보내며 빠르게 진도를 나갈 예정"이라고 15일 예고했다.

호텔 홍보 촬영 당시 배 고장과 기상 악화로 외딴 섬에 떨어진 두 사람은 가벽이 세워진 방에서 함께 밤을 보낸 전적이 있다. 서로에게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던 그 날처럼 구원과 천사랑은 또 다시 같이 밤을 지새우며 몽글몽글한 설렘을 느낀다.

이러한 마음을 대변하듯 사진 속에도 이전과 달리 가까이 누워있는 구원과 천사랑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에 띈다. 구원은 조심스럽고 다정한 손길과 함께 한없이 사랑스러운 눈길로 천사랑을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포근한 기류가 설렘과 기대를 동시에 상승시킨다. 과연 구원과 천사랑이 밤을 같이 보내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구원과 천사랑의 오붓한 시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적을 깨는 뜻밖의 손님이 나타난다. 천사랑의 할머니 차순희(김영옥 분)이 놀란 눈으로 이들을 지켜보는 것. 그런 차순희를 향한 천사랑의 눈빛에도 당황스러움이 서려 있다. 과연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에 놓인 구원과 천사랑이 놀란 차순희의 마음을 어떻게 달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밤 10시 30분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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