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천우희 "꿈에 그린 이상형 만난 적 NO…있다면 번호 물어볼 것"
배우 천우희가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 속 이로움과 자신을 비교하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최근 매거진 싱글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천우희와 함께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천우희는 "천우희와 이로움의 갭 차이를 보여주겠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저는 이상형은 없는데 호감 가는 사람이 있다면 관찰을 할것 같고 넌지시 번호를 물어볼 것 같다. 반면 로움이는 10년간 감방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상형을 만나기보다는 단 하나의 목적만 생각할 것 같다. 이상형 따위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속 10분 전에 일어날 일이 없다. 파워 ‘J’(계획형)라서 잠귀가 밝고 벨소리에 바로 일어난다"며 "내가 생각하는 MBTI는 ‘ISTJ’인데 (‘이로운 사기’) 작가님은 'ISTP'였던 것 같다"고 했다. 다만 "나는 로움이가 J라 생각한다. 10년 동안 똑 같은 계획을 세워왔기 때문에"라고 ㅣ야기했다.

또 "은근히 마음의 상처를 잘 받는 타입이다. 고통스러워하다가 또 한편으로는 이해할 것 같다”며 “실제 ‘그럴 수 있지’, ‘어쩔 수 없지’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반면 “로움이는 그거를 계획적으로 다시 돌려주지 않을까 싶다. 배신을 한다면 쫓아가서 복수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최애 야식'에 대한 질문에는 "오전 스케줄이 있다면 먹는 게 딱 세 가지 밖에 없다. 바나나, 치즈, 아니면 단백질 바"라고 답했다. 또 "다음날 스케줄이 없거나 일을 하는 시즌이 아니라고 하면 치킨을 많이 먹는다. 치킨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답했다.

천우희가 '이로움' 역을 맡아 활약하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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