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맛있는녀석들'
IHQ '맛있는녀석들'
김해준이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촬영 내내 수난을 겪었다.

7일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시장할 때 시장으로 가’ 특집으로 신포국제시장과 서울풍물시장 구경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김해준은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와 함께 서울풍물시장 주변의 설렁탕 맛집을 찾았고, 한입만에 걸린 멤버를 놀리기 위해 일부러 음식이 담긴 숟가락을 높이 들어 보였다. 이에 한입만 멤버가 “원래 식사를 이렇게 하느냐?”라며 약올라 하자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이 상황을 반전시켰다.

데프콘은 “(숟가락을) 너무 높이 올리지 마라. 고소공포증이 있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지난 방송을 언급했다. 옆에 있던 유민상도 “높이 올라가니까 바들바들 떨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데프콘은 또 “2층인 식당에 올라오면서 김해준이 걱정되었다. 지금 창밖에 볼 수 있느냐?”라며 놀리자 유민상은 “걱정해 주는 사람은 형 밖에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해준이 학창시절 태권도 운동만 하느라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히자 데프콘과 유민상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운동을 그만 두었다. 2단 점프를 해야 하는데 포기했다”라고 상황극을 펼쳤다.

이에 김해준은 “뫼비우스의 띠 같다”라며 난색을 보였고 이수지는 “맛있는 녀석들 너무 재미있다”라며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 유민상은 “여기서 직관하지 말고 집에서 OTT 결제하고 봐라”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김해준은 속초 먹방 중 멤버들과 함께 대관람차에 올랐다. 그러나 고소공포증으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시선을 고정시킨 장면이 공개됐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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