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원숙이 코골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5월 2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영일대 호수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은 "저는 코를 안 고는 줄 알았다"라며 "혼자 자니까 몰랐다"라고 수줍게 털어놨다. 이에 박원숙 역시 코골이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촬영하러 가는 차 안에서 자고 있었는데 '커억'하면서 일어났었다"라며 스스로가 곤 코골이에 식겁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옆에서 운전하고 있던 매니저도 놀라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안문숙은 "코 안 고는 팁이 있다"라며 "혓바닥을 내밀고 혀끝으로 입천장을 훑으면 된다. 30번 씩 3세트를 한 후에 자봐라"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할 게 너무 많다"라고 투덜댔고 박원숙 역시 "그냥 자는 게 낫겠다"라고 따라하다 포기를 선언했고 안문숙은 "이건 코골이랑 전혀 상관없으니까 하지 마세요"라고 놀리며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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