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샘 해밍턴이 아들 윌벤져스의 출연료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5월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샘 해밍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샘 해밍턴에 대해 "아들 바보"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직업이 개그맨 아니죠? 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개그맨이다. 공채는 아니고 특채"라고 답했다. 샘 해밍턴은 "낙하산"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샘 해밍턴 씨가 한국 생활 20년 만에 내 집 마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방만 6개짜리 3층 저택이라고. 그러면서 "집값의 대부분이 아이들의 출연료로 충당했다. 어느 정도냐?"라고 질문했다. 샘 해밍턴은 "우리 애들이 방송한 지 8년 차다. 윌리엄 100일부터 방송을 시작해 벤틀리 방송 통해서 출산도 했다. 재태크 하는 생각으로"라며 인정했다. 서장훈은 "아이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2의 손흥민 선수 아버지를 꿈꾼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전주에서 우리 아이들 아이스하키 대회를 하고 있다. 어제 내려갔다가 경기 두 개 보고 방송 때문에 아침 일찍 올라왔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이는 "아이들이 아이스하키 잘해요?"라며 궁금해했다. 샘 해밍턴은 "너무 잘한다. 윌리엄은 1학년인데 지금 2학년 형들과 게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벤틀리는 윌리엄 보다 타고난 운동 신경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샘 해밍턴은 "자랑스럽다. 1시간 동안 (아이들) 이야기할 수 있다"라며 웃었다.
또한 서장훈은 샘 해밍턴의 어머니이자 할리우드 배우들을 발굴한 캐스팅 디렉터에 대해 언급했다. 서장훈은 "어버이날 현금만 들고 가면 어머니한테 문전박대를 당한다고"라고 말을 꺼냈다. 샘 해밍턴은 "이거 문화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현금 주면 약간 자존심 상해하신다. 선물은 '이분 위해 생각해서 사줬다'는 거다. 현금은 의미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어머니도 이미 돈을 잘 버시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니면 금액이 약해서 짜증이 난 게 아닐까"라고 했다. 이를 들은 샘 해밍턴은 "백 단위로"라며 말을 흐렸다. 김구라는 "백 단위면 많이 보내는 거다. 어머니가 정성스러운 선물을 더 선호하신다"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5월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샘 해밍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샘 해밍턴에 대해 "아들 바보"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직업이 개그맨 아니죠? 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개그맨이다. 공채는 아니고 특채"라고 답했다. 샘 해밍턴은 "낙하산"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샘 해밍턴 씨가 한국 생활 20년 만에 내 집 마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방만 6개짜리 3층 저택이라고. 그러면서 "집값의 대부분이 아이들의 출연료로 충당했다. 어느 정도냐?"라고 질문했다. 샘 해밍턴은 "우리 애들이 방송한 지 8년 차다. 윌리엄 100일부터 방송을 시작해 벤틀리 방송 통해서 출산도 했다. 재태크 하는 생각으로"라며 인정했다. 서장훈은 "아이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2의 손흥민 선수 아버지를 꿈꾼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전주에서 우리 아이들 아이스하키 대회를 하고 있다. 어제 내려갔다가 경기 두 개 보고 방송 때문에 아침 일찍 올라왔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이는 "아이들이 아이스하키 잘해요?"라며 궁금해했다. 샘 해밍턴은 "너무 잘한다. 윌리엄은 1학년인데 지금 2학년 형들과 게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벤틀리는 윌리엄 보다 타고난 운동 신경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샘 해밍턴은 "자랑스럽다. 1시간 동안 (아이들) 이야기할 수 있다"라며 웃었다.
또한 서장훈은 샘 해밍턴의 어머니이자 할리우드 배우들을 발굴한 캐스팅 디렉터에 대해 언급했다. 서장훈은 "어버이날 현금만 들고 가면 어머니한테 문전박대를 당한다고"라고 말을 꺼냈다. 샘 해밍턴은 "이거 문화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현금 주면 약간 자존심 상해하신다. 선물은 '이분 위해 생각해서 사줬다'는 거다. 현금은 의미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어머니도 이미 돈을 잘 버시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니면 금액이 약해서 짜증이 난 게 아닐까"라고 했다. 이를 들은 샘 해밍턴은 "백 단위로"라며 말을 흐렸다. 김구라는 "백 단위면 많이 보내는 거다. 어머니가 정성스러운 선물을 더 선호하신다"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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