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조은숙이 김시하를 변우민에게 보내기로 했다.
25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이 나정임(조은숙 분)을 겁박했다.
이날 나정임은 전상철(정한용 분) 앞에서 세나(김태연 분)가 해인(김시하 분)을 협박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나정임은 "여기서 살 게 해줄테니까 청자 네가 깼다고 하라고 협박했다" 라고 전상철에게 털어놨다.
이어 강치환(김유석 분)과 전미강(고은미 분)이 있는데서 나정임은 "세나 가정교사로서 한 가지는 꼭 가르치고 가야겠습니다"라며 세나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건 절대 부끄러운 건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굴었다.
세나를 감싸기만 하려는 강치환을 보며 나정임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사과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은 건 집안 내력인가요? 이젠 사실을 아셔야만 합니다"라고 전미강과 전상철을 도발했다.
이에 강치환은 "나 비서 따라와. 잘못을 저지르고도 인정하지도 사과하지도 너 무슨 저의로 그런 얘기를 하는 거야?"라고 분노했고 나정임은 "순영언니 생각나서 찔렸어요?"라고 자극했다.
강치환은 극도로 분노하며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더니"라며 나정임의 목을 졸랐고 나정임은 "강치환 차장 비서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어요. 여기까지가 끝입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이어 강치환의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나정임은 하윤모(변우민 분)에게전화를 걸어 "오늘 저녁에 해인이 좀 데리러 와주실 수 있냐?"라고 부탁하며 해인을 떠나보낼 결심을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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