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과 이성경이 결국 이별을 맞이할까?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가 오늘(5일) 13-14화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영광과 이성경의 ‘눈물 포옹’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두 사람의 애틋한 순간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온다.
지난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11,12화에서는 우주(이성경)와 동진(김영광)이 함께 밤을 보내고, 우주의 가족들과 ‘절친’ 성준(윤준)이 모이는 조촐한 가족 모임에도 동반 참석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동진의 선배이자 함께 최선전람을 운영하는 공동대표 최선우(전석호)가 스파이 노릇을 하며 회사에 피해를 입혔던 최과장(서동원)에게서 우주가 그를 도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이유를 따져 물었다. 사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최선전람에 입사한 이유, 동진과의 얽힌 인연을 다 밝혀야 했기에 시간을 주면 동진에게 직접 다 말하겠다는 우주. 결국 선우는 우주가 계약이 끝나면 퇴사하는 조건으로 시간을 주기로 했다. 그리고 우주는 동진의 만류에도 계약이 종료되면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처럼 우주가 모든 것을 정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5일) 공개된 스틸컷은 ‘우동 커플’의 이별이 현실화된 것 같아 가슴을 철렁이게 한다. 눈물의 포옹을 하고 있는 우주와 동진의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두 눈 가득 눈물을 머금은 채 놓칠 수 없다는 듯 우주를 꽉 껴안고 있는 동진과 눈물이 얼룩진 얼굴로 그런 동진을 밀어내는 듯한 우주가 한없이 애달프게 느껴진다.
제작사 아크미디어는 “오늘 공개될 13-14화에서는 우주와 동진의 선택이 그려질 예정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순간에, 선택의 기로에 선 두 사람이 바꿀 수도, 피할 수도 없는 현실 앞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 달라. 그리고 함께 얽힌 가족들도 마찬가지로 각자 나름의 이유와 사연으로 선택과 결정을 내리게 될 예정이다”라고 예고하며, “이번주 공개되는 회차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13-14화는 오늘(5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