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전쟁활동' 배우 박정연이 특별 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달 31일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1회~6회)이 베일을 벗었다.
이 가운데 박정연이 5회, 6회에서 이리읍 지역의 생존자 여고생 윤서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이 굳게 닫혀있던 다락방에서 발견된 윤서는 넋을 놓고 있다가도 성진고 2소대 소대장인 이춘호(신현수 분)를 말없이 시선으로 쫓는 등 의문스러운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윤서는 괴생명체로부터 공격을 받아 죽은 친구들의 시체를 누군가 밟자 "내 친구 밟지 마!"라며 소리치고, "친구들이 살려달라고 했는데, 나 혼자 도망쳤어"라고 말하며 친구들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껴 괴로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손에 총을 꽉 쥔 채 공포에 떨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박정연은 어른들의 잘못을 꼬집으며 울부짖는 등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정연은 tvN '하이바이, 마마!'로 데뷔 후,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웹드라마 '가시리잇고',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지난해 12월 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우린 쓰레기가 아닙니다'에서는 여주인공 '신조희'역을 맡아 청춘들의 힐링 로맨스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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