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용식이 딸과 교제 중인 트로트 가수 원혁을 반대하다 그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예비 사위 원혁의 낚시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이용식과 원혁은 낚시 후 저녁을 함께 먹었다. 원혁은 "
아버님이라는 호칭을 허락을 받지도 않고 쓰는데 그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서 "제가 앞으로 아버님이라고 불러도 되겠느냐"라고 허락을 구했다.
이용식은 "하루종일 아버님이라 해놓고 그렇게 말하면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하냐"라고 답했다. 이용식은 스튜디오에서 "어색했다.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 지 모르겠더라"라고 멋쩍어했다. 이용식은 "착하네, 착하고 순수하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만약에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내가 혁이가 됐다고 생각하면 많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간 보는 것 같기도 하면 기분도 안 좋아질 것 같다. 혁이는 그런 것 없이 ㅣㄱ다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특하다"고 마음을 열었다.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본 이용식은 "그게 내 진심이야"라고 덧붙였다.
원혁은 "아버님과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님이 너무 즐거워하시니까, 해맑에 아이처럼 웃으시더라"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원혁은 "전 수민이나 어머니한테 의지도 하지만 아버님은 그런 말도 못하셔서 힘드셨을 거다. 죄송하면서도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예비 사위 원혁의 낚시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이용식과 원혁은 낚시 후 저녁을 함께 먹었다. 원혁은 "
아버님이라는 호칭을 허락을 받지도 않고 쓰는데 그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서 "제가 앞으로 아버님이라고 불러도 되겠느냐"라고 허락을 구했다.
이용식은 "하루종일 아버님이라 해놓고 그렇게 말하면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하냐"라고 답했다. 이용식은 스튜디오에서 "어색했다.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 지 모르겠더라"라고 멋쩍어했다. 이용식은 "착하네, 착하고 순수하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만약에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내가 혁이가 됐다고 생각하면 많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간 보는 것 같기도 하면 기분도 안 좋아질 것 같다. 혁이는 그런 것 없이 ㅣㄱ다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특하다"고 마음을 열었다.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본 이용식은 "그게 내 진심이야"라고 덧붙였다.
원혁은 "아버님과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님이 너무 즐거워하시니까, 해맑에 아이처럼 웃으시더라"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원혁은 "전 수민이나 어머니한테 의지도 하지만 아버님은 그런 말도 못하셔서 힘드셨을 거다. 죄송하면서도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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