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는 형님'(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고창석이 싱크로율 100% 강호동 때문에 딸을 꾸짖은 에피소드를 밝혔다.


2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카운트'의 히로인 진선규, 성유빈, 고창석, 장동주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진선규, 성유 빈,고창석, 장동주가 도저히 깰 수 없는 비주얼 동아리 '도깨비'의 멤버로 등장해 자아도취격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이에 강호동은 반기를 들며 "비주얼 동아린데 너무 홀딱 깨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고창석은 강호동에게 호통을 치며 "아따 그 자식 잘 생겼네 거울 보는 줄 알았네. 내가 대극장 배우 아이가"라고 반론했다.


이어 "우리 딸이 3살 땐가 호동이가 TV에 나왔는데 눈이 커지더니 '아빠?'(라고 했다). 걔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한테 혼났다. '정신차려라, 이 가시나야'(라고 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호동이가 사이즈로 왠만하면 안 밀리는 거 같은데 분발해야겠다"라고 강호동에게 조언했고 강호동 역시 "분발해야겠다, 야식"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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