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사진=방송 화면 캡처)
'생활의 달인'(사진=방송 화면 캡처)

‘생활의 달인’ 전국 5대 볶음밥X탕수육 달인이 소개됐다.


31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속 코너 ‘은둔식달’에서는 면보다 밥이 더 유명한 볶음밥과 탕수육 달인이 조명됐다.


이날 필감산 셰프는 "여기가 전국의 5대 중식당으로 꼽힌 곳이다"라며 "여기는 면보다도 밥이 유명하다"라며 중식당으로 향했다.


이어 셰프는 "볶음밥 두 개만 부탁한다"라며 시식을 했다.그는 "밥알이 꼬들꼬들하면서 향이 팍 난다. 씹을 수록 밥이 오돌오돌 밥알이 하나씩 날라다닌다. 밥에 있는 수분으로 쫀득하게 만들어서 딱딱하지 않고 촉촉하다. 한마디로 볶음밥의 정석이다"라고 평했다.


탕수육을 접한 셰프는 고기 그대로 맛을 봤다. 그는 "딱딱하지 않고 아삭하고 고기는 굉장히 부드럽다"라며 "짜지도 달지도 않다. 고기를 상당히 부드럽게 잘 튀겼다. 고기 잡내가 없는 건 분명히 숙성시킨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19살부터 중식을 시작했다는 72살의 탕수육 볶음밥 달인은 "한우물만 팠다"라며 오래된 웍을 꺼냈다. 달인은 달걀에 식힌 찬밥을 넣고 쉬지 않고 웍질을 했다. 120번의 웍질 끝에 완성된 볶음밥은 센 화력 때문에 자연스러운 고소한 맛이 났다.

바삭한 탕수육의 비결에 대해 달인은 "속까지 계속 저어주는 게 비법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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