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청춘MT' 영상 캡처
사진=티빙 '청춘MT' 영상 캡처
'청춘MT' 멤버들이 네버엔딩 게임 대잔치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특별한 금요일 저녁을 선물했다.

지난 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청춘MT' 6화에서는 청춘배우들이 '플라잉 체어' 꼴찌 선발전부터 웃음 보증 수표 '고요 속의 외침'까지 MT게임 집합체를 선보였다.

'플라잉 체어' 예선전에서는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박보검, 곽동연이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지창욱, 황인엽을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앞서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태원 클라쓰' 팀이 꼴찌 선발전으로 직행한 가운데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지창욱, 황인엽이 정신차릴 틈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이태원 클라쓰' 팀의 안보현은 시작한지 10초 만에 첫 물벼락에 당첨돼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더불어 같은 팀 권나라의 야심찬 질문이 의도치 않은 팀킬로 이어져 물벼락처럼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운명을 건 꼴찌 선발전이 끝나고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총 12회 벌칙을 받은 '안나라수마나라' 팀이 총 17회 벌칙을 받은 '이태원 클라쓰' 팀을 꺾고 승리를 차지, '이태원 클라쓰' 팀이 '16인분 아침 식사 만들기'에 당첨됐다.

'이태원 클라쓰' 팀이 준비한 아침 식사로 포문을 연 셋째 날 아침에는 웃음 보증 수표 MT게임, '고요 속의 외침' 대결이 시작됐다. 이 대결에 연합MT의 마지막 여정인 '청춘포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가 걸린 만큼 1등을 차지하려는 배우들의 승부욕도 최대치에 달했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 팀 박보검은 전(前) 뮤직뱅크 은행장 경력을 뽐내며 댄스 실력을 방출해 한층 더 무르익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같은 팀 김유정, 곽동연은 고난도 키워드로 난관에 봉착하자 "우리한테 왜 이래요"라며 항의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태원 클라쓰' 팀의 경기에서는 열정 플레이어 권나라의 미(美)친 열의가 돋보였다. 같은 팀 안보현이 박서준에게 제시어를 설명하는 상황에서 권나라가 치고 나와 혼돈의 삼각관계를 형성해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었다.

'플라잉 체어' 대결에서 물벼락 독주부터 쉴 새 없는 플라잉, 자발적 입수 퍼포먼스까지 보여준 '안나라수마나라' 팀 황인엽은 죽지 않은 예능신 면모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영문도 모른 채 그저 어리둥절한 황인엽의 모습을 보다 못한 최성은이 보디랭귀지를 이용해 위기에서 탈출하면서 '안나라수마나라' 팀이 1등을 거머쥐었다.

웃음 보증 수표 '고요 속의 외침'에서 1등을 차지한 '안나라수마나라' 팀이 100만원, 공동 2등을 차지한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팀은 70만원의 재료비를 따냈다. 이에 과연 연합MT의 최종 여정, '청춘포차' 개업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지고 있다.

팬들과 하나되는 시간, '청춘포차'의 준비 과정은 오는 14일(금) 오후 4시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청춘MT' 7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