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문재완의 부부 싸움 일화부터 FC구척장신 팀 멤버들을 만난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동상이몽2’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1%, 분당 최고 시청률 7.4%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로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심장 내과를 찾은 모습이 공개돼 걱정을 자아냈다. 이지혜가 둘째 출산 후 숨이 쉬어지지 않는 등 건강 이상 증세를 겪은 것. 의사는 임신하기 전부터 이미 판막 질환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진단을 내렸고, 심지어 “완치는 안 된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혜는 “건강한 줄 알았는데 너무 속상하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문재완은 이지혜의 몸보신을 위해 당나귀 고기 전문점을 찾아갔다. 음식을 먹으며 이지혜는 “난 한 번도 건강에 관한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 근데 둘째 낳고 달라진 걸 느낀다”라며 몸이 힘든 탓에 예민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런 이지혜는 “내가 오빠한테 이혼하자고 했었잖아”라며 부부 싸움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유튜브 영상 촬영 도중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두 사람. 이지혜는 “오빠가 요즘 툭하면 ‘하지 마. 나 안 해’라고 한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문재완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와이프가 나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급기야 당시 싸우던 중 방에 들어가 자 버린 문재완에 화가 폭발한 이지혜는 “우리 이렇게 안 맞는데 뭐하러 힘들게 같이 사냐”라고까지 해버렸다고. 이에 순둥이 남편 문재완 역시 “그래 그만하자”라고 해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지혜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헤어질 결정적 이유가 없다’는 문재완의 말에 마음을 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지혜는 ”내 맘이 굳어져서 풀리지 않는다”라며 “나만 서운했던 거야 오빠한테”라고 했고, 이에 문재완은 “내가 더 잘할게”라며 이지혜를 달래줬다. 이현이, 홍성기는 ‘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에 진출한 FC구척장신 멤버들을 위해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고, 이현이는 ‘따놓은 당상’, ‘일취월장 상’ 등 센스 있는 시상식으로 멤버들을 웃게 했다. 이현이는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묵묵히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아해준 남편 홍성기를 위해 ‘내무부장관상’을 준비해 훈훈함도 안겼다. 이현이는 “애도 둘 있고 집안일도 많은데 오빠가 다 해주니까”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절친 송해나는 “한 번은 그것 때문에 엄청나게 싸웠다”라며 이현이, 홍성기의 부부 싸움을 폭로했다. 과거 송해나와 함께한 술자리에서 홍성기가 술김에 “내가 너 축구하라고 외조해주지 않았느냐”라고 했고, 이현이는 “그건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했다는 것. 이에 서운해진 홍성기는 “그게 어떻게 당연하냐. 그럴 거면 ‘골때녀’ 그만둬”라고 했다고. 두 사람은 절친한 후배인 송해나 앞이라 괜히 더 센 척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고, 홍성기는 이현이가 준 상을 가리키며 “이걸로 다 풀렸다. 이제 얘기 안 할게”라면서 웃으며 마무리했다.
이날 회식에 깜짝 등장한 FC구척장신의 감독 백지훈은 “처음 구척장신 맡는다고 했을 때는 많이 부담스러웠다. 모델들이라 화려하고 기도 셀 것 같았다. ‘전날 그냥 못한다고 할까?’ 싶었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처음에는 두 살 많은 이현이와의 관계가 어렵기도 했다고.
그러나 백지훈은 “첫 만남하고 마음이 완전 바뀌었다”, “지금은 오히려 누나가 제일 편하다”라며 이제는 편해진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홍성기는 “나는 아직도 불편한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현이는 “언제 편해질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 역시 “둘이 진짜 천생연분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새벽 3시에도 축구 영상을 보냈던 열정 주장 이현이의 만행부터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하차를 고민했던 차수민의 사연 등 다사다난했던 FC구척장신의 이야기를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골때녀’는 촬영 같지 않다”, “축구하면서 얻은 게 더 많다”라며 축구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새 운명부부로 합류하는 손담비, 이규혁의 모습이 살짝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초로 공개되는 손담비, 이규혁의 이야기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일 방송된 ‘동상이몽2’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1%, 분당 최고 시청률 7.4%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로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심장 내과를 찾은 모습이 공개돼 걱정을 자아냈다. 이지혜가 둘째 출산 후 숨이 쉬어지지 않는 등 건강 이상 증세를 겪은 것. 의사는 임신하기 전부터 이미 판막 질환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진단을 내렸고, 심지어 “완치는 안 된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혜는 “건강한 줄 알았는데 너무 속상하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문재완은 이지혜의 몸보신을 위해 당나귀 고기 전문점을 찾아갔다. 음식을 먹으며 이지혜는 “난 한 번도 건강에 관한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 근데 둘째 낳고 달라진 걸 느낀다”라며 몸이 힘든 탓에 예민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런 이지혜는 “내가 오빠한테 이혼하자고 했었잖아”라며 부부 싸움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유튜브 영상 촬영 도중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두 사람. 이지혜는 “오빠가 요즘 툭하면 ‘하지 마. 나 안 해’라고 한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문재완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와이프가 나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급기야 당시 싸우던 중 방에 들어가 자 버린 문재완에 화가 폭발한 이지혜는 “우리 이렇게 안 맞는데 뭐하러 힘들게 같이 사냐”라고까지 해버렸다고. 이에 순둥이 남편 문재완 역시 “그래 그만하자”라고 해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지혜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헤어질 결정적 이유가 없다’는 문재완의 말에 마음을 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지혜는 ”내 맘이 굳어져서 풀리지 않는다”라며 “나만 서운했던 거야 오빠한테”라고 했고, 이에 문재완은 “내가 더 잘할게”라며 이지혜를 달래줬다. 이현이, 홍성기는 ‘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에 진출한 FC구척장신 멤버들을 위해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고, 이현이는 ‘따놓은 당상’, ‘일취월장 상’ 등 센스 있는 시상식으로 멤버들을 웃게 했다. 이현이는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묵묵히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아해준 남편 홍성기를 위해 ‘내무부장관상’을 준비해 훈훈함도 안겼다. 이현이는 “애도 둘 있고 집안일도 많은데 오빠가 다 해주니까”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절친 송해나는 “한 번은 그것 때문에 엄청나게 싸웠다”라며 이현이, 홍성기의 부부 싸움을 폭로했다. 과거 송해나와 함께한 술자리에서 홍성기가 술김에 “내가 너 축구하라고 외조해주지 않았느냐”라고 했고, 이현이는 “그건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했다는 것. 이에 서운해진 홍성기는 “그게 어떻게 당연하냐. 그럴 거면 ‘골때녀’ 그만둬”라고 했다고. 두 사람은 절친한 후배인 송해나 앞이라 괜히 더 센 척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고, 홍성기는 이현이가 준 상을 가리키며 “이걸로 다 풀렸다. 이제 얘기 안 할게”라면서 웃으며 마무리했다.
이날 회식에 깜짝 등장한 FC구척장신의 감독 백지훈은 “처음 구척장신 맡는다고 했을 때는 많이 부담스러웠다. 모델들이라 화려하고 기도 셀 것 같았다. ‘전날 그냥 못한다고 할까?’ 싶었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처음에는 두 살 많은 이현이와의 관계가 어렵기도 했다고.
그러나 백지훈은 “첫 만남하고 마음이 완전 바뀌었다”, “지금은 오히려 누나가 제일 편하다”라며 이제는 편해진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홍성기는 “나는 아직도 불편한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현이는 “언제 편해질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 역시 “둘이 진짜 천생연분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새벽 3시에도 축구 영상을 보냈던 열정 주장 이현이의 만행부터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하차를 고민했던 차수민의 사연 등 다사다난했던 FC구척장신의 이야기를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골때녀’는 촬영 같지 않다”, “축구하면서 얻은 게 더 많다”라며 축구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새 운명부부로 합류하는 손담비, 이규혁의 모습이 살짝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초로 공개되는 손담비, 이규혁의 이야기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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