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손수호 변호사는 "가해자가 '교통사고로 팔을 다쳤다. 간병인이 필요하다'라며 구인공고를 올렸다. 당시 최저임금이 5210원이었는데, 평균 시급의 두 배를 주겠다며 유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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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변호사는 "그보다 더 큰 일이 있었다. 고용주들이 이력서를 볼 수 있지 않나. 이는 범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된다. 사업자 등록증을 도용해서 고용주로 가입해 이력서 6000장을 확인 했다. 그렇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면접을 요청한 사람만 3000명이다. 대단히 많은 사람에게 범죄를 저질렀다"라고 말해 경악하게 했다.
이어 손 변호사는 "한 달 동안 여성 피해자만 7명이었다. 밥을 먹여달라고 했고, 폭탄주를 먹여서 게임을 했다. 그렇게 강제로 취하게 해서 성폭행까지 저질렀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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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새롬은 "형량이 너무 짧다. 2000년 정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계속해서 손 변호사는 "이 사람이 성범죄가 목적이어서 사기죄로 처벌 받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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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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