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은경, 김성령, 예지원 /사진=텐아시아 DB, 조준원 기자
(왼쪽부터) 최은경, 김성령, 예지원 /사진=텐아시아 DB, 조준원 기자
최근 50대 연예인들이 늘씬한 몸매와 함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14년 만에 '동치미'에서 하차한 방송인 최은경부터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까지, 3인 3색의 몸매 관리 비결을 짚어봤다.
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방송 캡처
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방송 캡처
배우 예지원(52)은 지난 25일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50대에도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금물 1잔을 꼭 마신다는 그는 "어릴 때는 다이어트 하느라 거의 소금을 먹지 않았다. 그런데 너무 섭취를 안 하니까 조금만 염분이 들어가도 몸이 확 붓더라"며 오래전부터 좋은 소금을 타서 먹는다고 밝혔다.
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방송 캡처
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방송 캡처
이어 "아침엔 공복을 유지한다. 독소 배출도 잘 되고, 피로 회복도 빠르다. 보통 12시간에서 16시간 정도다. 최대 37시간까지 해봤다"며 간헐적 단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롱면허라고 밝힌 그는 평소 3km 정도의 목적지까지는 별다른 이동 수단 없이 걸어 다닌다고 했다. 매일 2시간씩 한국무용을 연습하는 등 하루 일과 중 몸매 관리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사진=유튜브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53)은 오는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4년 만에 MBN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그는 개인 SNS에 보디 프로필 사진을 올릴 정도로 평소에도 열심히 몸매 관리를 하기로 유명하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절친 김새롬과 장영란의 증언에 따르면 "최은경 언니는 365일 바프(보디 프로필)가 가능한 몸"이라고 할 정도였다.
사진=유튜브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최은경은 "바프는 3일 동안 탄수화물 끊고 찍은 것"이라고 설명하며 "운동은 평생 했다. 20대 때는 수영을 했고, 미국에 가서는 홈 비디오 요가를 했다. 돈 주고 운동 한 건 40대 중반부터다. 지금 웨이트, 필라테스, 태권도, 줄넘기하고 있다. 운동은 매일 딱 50분씩만 한다"고 꾸준한 운동을 몸매 비결로 꼽았다.
사진=유튜브 'tvN D ENT'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tvN D ENT' 영상 캡처
배우 김성령(58)은 지난 1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168cm에 54kg, 55사이즈를 유지하는 자기 관리법을 공개했다. 그는 "매일 아침 9시 30분에 운동을 시작한다"며 "촬영이 밤늦게 끝나도 12시 이전에 귀가하면 다음 날 반드시 운동하러 간다.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tvN D ENT'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tvN D ENT' 영상 캡처
연예계 대식가인 김성령은 "주변에서 '이렇게 잘 먹는 사람은 처음 본다'라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로 정말 잘 먹는다"면서 "많이 먹은 만큼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며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4년부터 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년 동안 꾸준히 다양한 운동을 해왔다"며 "서핑, 필라테스, 요가, 자이로토닉, 테니스 등 안 해본 운동이 없다"고 몸매 관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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