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애의 참견3'(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애의 참견3' 효린이 짠돌이 남자친구와 연애를 고민하는 의뢰인에게 현실조언을 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가수 효린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고민녀는 자린고비인 남자친구 때문에 택시 한 번 타는 것도, 150원 싼 물건을 사기 위해 1km 넘는 마트를 가는 불편한 데이트를 이어갔지만 성실한 남자친구의 태도에 신뢰를 가졌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주식 투자로 좀 벌더니 흥청망청 갑자기 돈을 쓰는 모습을 보였고 주식 투자에서의 '한 방'을 노리다 큰 돈을 잃는 모습으로 고민녀를 실망시켰다. 또한 남자친구의 근면성실한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회사일은 뒤로 한 채 주식 투자에만 열중하는 모습에 고민녀는 만남을 지속할지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효린은 "고민녀는 최선을 다하신 것 같다"라며 "한 번의 용서, 한 번의 기회를 줬는데 이미 남자친구는 그걸 다 놓친 것 같다. 고민녀에게 따뜻한 사랑을 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김숙 역시 "지금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말 따위는 전혀 들리지 않을 거다"라며 "머릿속에서만 성공하는 허황된 꿈을 꾸는데 적어도 10년은 걸릴 거다"라고 새로운 사랑을 찾길 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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