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죽고싶어, 작곡 사기 아니야”…유재환, ‘궁금한이야기Y’ 정면반박[TEN이슈]
작곡가 유재환이 각종 의혹에 정면반박했다.

17일 유재환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작업실에 침대 없다. ‘궁금한 이야기Y’ 정말 사람 하나 죽이려고 작정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유재환은 “작곡 사기는 진짜 없다. 곡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게 가요계에서 얼마나 흔한 일인데, 제가 이걸 자세하게 설명한다고 한들 들으려고도 안 하시는데 어찌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도의적인 책임으로 변제하려 했으나 이젠 절대 못 참는다. 고소부터 재판이 끝나는 날까지 무혐의 외친다. 환불은 당장 아예 없을거다 절대 못 한다. 원하시는 대로 수사와 선고와 재판까지 끝나고 민사 가라. 저는 당연히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고, 변호사님과 수많은 대화 속에 이건 환불해 줄 수 없다 이야기 충분하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판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연예계 방송계에서 발 떼겠다. 저 진심으로 막 살지 않았다"며 "저는 정말 죽음이 눈앞에 닥쳤다고 생각한다. 루머가 루머를 낳고, 여론이 언론이 되어 한사람을 죽이는 일… 이젠 제 선에서 끝내 보고 싶다. 진짜로 죽고 싶다"라며 호소했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달 23일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결혼 발표 이후 자립 준비 청년을 상대로 작곡비, 쇼케이스 대관비 등을 목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유재환은 또 성희롱, 성추행 의혹까지 받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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