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퀴즈 우승자는, 하하
이미주, 정준하 향해 "나 좋아하냐"
정준하, '극대노' 콩트에 '폭소'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하하가 장학퀴즈에서 우승한 가운데, 정준하의 콩트가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한가위 특집으로 장학퀴즈를 진행했고 정준하·하하·신봉선·미주가 퀴즈에 도전했다.

정준하는30초 퀴즈를 풀던 중 미주의 차례에 아는 척을 해 유재석에게 혼났다. 유재석은 정준하와 1대1 면담을 요청했고, "미주도 맞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미주가 망신 당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고 변명헀다.

이를 들은 미주는 정준하를 향해 "나 좋아하냐”면서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 상처받기 싫으면 나 좋아하지 마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정준하의 손바닥을 때렸다.

이날 진행된 모교 장학금을 건 장학 퀴즈에서는 신봉선과 정준하, 하하, 미주는 홍진경을 상대로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홍진경이 2문제를 맞히면서 선점하는 가운데 정준하는 세 번째 문제로 '싱크홀'을 설명했다. 정준하는 "갑자기에 도시에 웅덩이가 꺼지는 거다. 맨홀 현상 같은 건데 그게. 너 집에 설거지 하는데가 뭐야? 거기가 뻥"이라며 엄청난 힌트를 줬지만 홍진경은 "싱크현상? 뻥 꺼지는게 뭐야?"라고 한참 헤매다 정답을 맞춰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하하는 50점이 걸린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장학 퀴즈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하하는 "십시일반, 일석이조, 삼고초려"를 대며 숫자가 들어간 고사성어를 척척 댔다. 이에 정준하는 "이런 퀴즈에서 하하가 우승한 게 말이 돼?"라고 어이없어 했고, 하하는 160만 원을 모교 오산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한가위 특집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 현장도 공개됐다. 양반이 되고 싶은 노비 출신 하하와 ‘머리 굴젓 댁’ 정준하, 노비 미모 대회에서 1등한 ‘꽃분이’ 미주, 부산포에서 온 미나씨 신봉선이 장기를 뽐냈다.

제일 먼저 정준하는 지난 6월 발매한 'I say woo! (아새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자 미주는 "안 할래”라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고, 나머지 멤버들도 정준하를 몰아붙였다.

이에 정준하는 “이렇게 쫓겨날 줄 알았다”면서도 "또 XX들이야"라고 울상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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