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다이어트 후 "컨디션 최고"
최고 110kg→현재 68kg
한 달 수입? 한달에 100~200만원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유재환이 한달 수입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로 꾸며진 가운데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유재환의 날씬한 모습에 몸무게를 궁금해했다. 유재환은 " 104㎏에서 110㎏까지도 갔던 것 같다"며 “그때 성인병, 고혈압, 고지혈증, 통풍 등 여러가지 너무 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예전에 점심 시켜먹으라고 카드를 준 적이 있는데 4만 6000원이 찍혀서 누가 온 줄 알았다. 그런데 혼자 메뉴 4개를 시켜서 먹고 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환은 "그때가 아마 제일 많이 나갔을 때”라며 멋쩍어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68㎏~70㎏ 정도 나간다”면서 “살뺐을 때 컨디션도 좋은데, 운동,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을 때의 컨디션이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또 작곡가인 유재환은 과거 집안에서 음악의 길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법대를 다니다가 음악의 길로 접어선 그는 "음악에 좀 더 집중하느라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됐다"며 "어머니께서 많이 반대하셨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어머니로부터 '그 당시 너를 반대하고 막아서 미안하다, 나도 어린 엄마였다'라는 말을 듣고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유재환은 송은이 수장의 ‘콘텐츠랩비보’ 소속이다. 그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자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라며 "은이 누나에 대한 존경심이 크다. 또 신영 누나와도 친하다”라고 회사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박명수는 코너 공식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유재환은 "한달에 100만원~200만원 정도 번다"라고 밝한 뒤 “부채가 좀 있어서 그걸 다 정리하고 나면 그 정도가 남는다"라고 말했다.

유재환은 가수 아이유를 다시 한번 함께 작업하고싶은 아티스트로 꼽았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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