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지난 13일 방송
박나래X화사, 먹부림 여름 집캉스
전현무X기안84, 마감 샤워에 웃음 바다
박나래X화사, 먹부림 여름 집캉스
전현무X기안84, 마감 샤워에 웃음 바다
MBC '나 혼자 산다'가 무지개 회원들의 끈끈한 우정과 힐링, 뜻밖의 오싹함이 시원하게 어우러진 여름방학 특집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파자마 차림의 박나래와 화사는 침샘을 자극하는 먹부림부터 공포 영화 관람까지 알찬 방구석 파티를 펼치며 힐링 타임을 가졌다. 마감 샤워 여행을 떠난 전현무와 기안84는 으스스한 폐가 숙소와 얼간미 가득한 나무 봅슬레이 체험, 반전의 마감 샤워 이벤트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전기 형제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 하우스로 집캉스를 떠난 박나래와 화사의 알찬 여름방학 현장과 기안84의 웹툰 마감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전기 형제의 마감 샤워 여행이 공개됐다.
화사의 집을 처음 방문한 박나래는 먹을거리를 바리바리 싸 왔다. 그는 인싸들의 파자마 파티 필수템인 잠옷까지 준비했다.
박나래는 꼬막을 한 뭉텅이 넣은 비빔밥과 감자전으로 요리 금손의 매력을 뽐냈고, 화사는 박나래를 뿌듯하게 만드는 먹부림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침샘까지 자극했다.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면서도 요즘 핫한 디저트에 꿀을 발라 열정적인 먹방을 펼치는 박나래는 "살찐 벌은 없다"며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먹부림에서는 한마음이었지만 취미는 극과 극인 나사 자매의 동상이몽 현장 역시 웃음을 유발했다. 다도에 푹 빠진 화사는 차와 함께 마음의 안정을 주는 ASMR을 들으며 자신의 소확행을 공유했지만 박나래는 지루해했다.
대신 박나래는 헤드폰을 끼고 EDM 음악을 소환하며 신나게 춤을 추는 등 사일런스 디제잉에 푹 빠져들었다. 댄스 기관차 박나래와 박수가 최대 출력인 화사의 댄스 동상이몽이 이목을 끌었다.
박나래와 화사는 공포 영화 관람으로 여름방학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무서운 장면에서도 세상 무덤덤한 반응으로 '간 큰 자매'의 면모를 뽐냈다.
알차게 시간을 보낸 박나래는 "화사는 나이 차 생각이 안 들 만큼 편안한 친구다. 오늘은 열일곱 살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의 우당탕 마감 샤워 여행기가 펼쳐졌다. 웹툰 연재를 끝낸 기안84는 고향인 여주로 여름방학 여행을 떠났다.
기안84는 "무지개 회원 정모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해맑게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를 이끌고 도착한 곳은 풀이 우거진 으스스한 폐가였다. 공포 영화 비주얼의 폐가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 전현무는 진심이 묻어나는 리액션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와 달리 기안84는 폐가에서 대야와 판자 등을 집어와 바퀴를 달고 DIY 봅슬레이를 만들며 꼭 함께 타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기안84와 함께 무덤 배경의 급커브 내리막길에서 삐걱거리는 봅슬레이를 함께 타며 영혼 가출 된 표정을 지었다. 결국 봅슬레이는 한 번 타자마자 박살이 났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둘만의 여행에 실망한 표정이 역력한 기안84를 위해 또 다른 특급 이벤트를 공개했다. 그는 기안84를 위해 직접 요리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등, 다리와 발바닥까지 구석구석 때수건으로 열심히 밀어주며 기안만을 위한 일일 세신사로 변신했다.
감동적인 마감 샤워에 기안84는 아이가 된 듯 즐거워하며 욕조 깊이 몸을 담갔다. 전현무는 "활어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안84 역시 전현무를 닦아주겠다고 나섰다. 두 사람의 꽁냥꽁냥 현장이 더욱 끈끈해진 우정을 엿보게 만들었다.
귀신이 나올 듯한 오싹한 폐가 마당 숙소부터 시작해 영혼 가출을 부른 DIY 봅슬레이 체험, 감동의 세신 이벤트까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두 사람의 예측불허 여름방학 여행기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8.7%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9%(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먹은 것을 서로 치우겠다고 다툼을 벌이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6%를 기록했다.
한편 예고 영상에는 폐가에서 멘붕 어린 반응을 보이는 전기 형제의 기묘한 여행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올림픽 영웅 특집으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의 멈추지 않는 금빛 찌르기 일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파자마 차림의 박나래와 화사는 침샘을 자극하는 먹부림부터 공포 영화 관람까지 알찬 방구석 파티를 펼치며 힐링 타임을 가졌다. 마감 샤워 여행을 떠난 전현무와 기안84는 으스스한 폐가 숙소와 얼간미 가득한 나무 봅슬레이 체험, 반전의 마감 샤워 이벤트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전기 형제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 하우스로 집캉스를 떠난 박나래와 화사의 알찬 여름방학 현장과 기안84의 웹툰 마감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전기 형제의 마감 샤워 여행이 공개됐다.
화사의 집을 처음 방문한 박나래는 먹을거리를 바리바리 싸 왔다. 그는 인싸들의 파자마 파티 필수템인 잠옷까지 준비했다.
박나래는 꼬막을 한 뭉텅이 넣은 비빔밥과 감자전으로 요리 금손의 매력을 뽐냈고, 화사는 박나래를 뿌듯하게 만드는 먹부림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침샘까지 자극했다.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면서도 요즘 핫한 디저트에 꿀을 발라 열정적인 먹방을 펼치는 박나래는 "살찐 벌은 없다"며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먹부림에서는 한마음이었지만 취미는 극과 극인 나사 자매의 동상이몽 현장 역시 웃음을 유발했다. 다도에 푹 빠진 화사는 차와 함께 마음의 안정을 주는 ASMR을 들으며 자신의 소확행을 공유했지만 박나래는 지루해했다.
대신 박나래는 헤드폰을 끼고 EDM 음악을 소환하며 신나게 춤을 추는 등 사일런스 디제잉에 푹 빠져들었다. 댄스 기관차 박나래와 박수가 최대 출력인 화사의 댄스 동상이몽이 이목을 끌었다.
박나래와 화사는 공포 영화 관람으로 여름방학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무서운 장면에서도 세상 무덤덤한 반응으로 '간 큰 자매'의 면모를 뽐냈다.
알차게 시간을 보낸 박나래는 "화사는 나이 차 생각이 안 들 만큼 편안한 친구다. 오늘은 열일곱 살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의 우당탕 마감 샤워 여행기가 펼쳐졌다. 웹툰 연재를 끝낸 기안84는 고향인 여주로 여름방학 여행을 떠났다.
기안84는 "무지개 회원 정모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해맑게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를 이끌고 도착한 곳은 풀이 우거진 으스스한 폐가였다. 공포 영화 비주얼의 폐가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 전현무는 진심이 묻어나는 리액션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와 달리 기안84는 폐가에서 대야와 판자 등을 집어와 바퀴를 달고 DIY 봅슬레이를 만들며 꼭 함께 타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기안84와 함께 무덤 배경의 급커브 내리막길에서 삐걱거리는 봅슬레이를 함께 타며 영혼 가출 된 표정을 지었다. 결국 봅슬레이는 한 번 타자마자 박살이 났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둘만의 여행에 실망한 표정이 역력한 기안84를 위해 또 다른 특급 이벤트를 공개했다. 그는 기안84를 위해 직접 요리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등, 다리와 발바닥까지 구석구석 때수건으로 열심히 밀어주며 기안만을 위한 일일 세신사로 변신했다.
감동적인 마감 샤워에 기안84는 아이가 된 듯 즐거워하며 욕조 깊이 몸을 담갔다. 전현무는 "활어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안84 역시 전현무를 닦아주겠다고 나섰다. 두 사람의 꽁냥꽁냥 현장이 더욱 끈끈해진 우정을 엿보게 만들었다.
귀신이 나올 듯한 오싹한 폐가 마당 숙소부터 시작해 영혼 가출을 부른 DIY 봅슬레이 체험, 감동의 세신 이벤트까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두 사람의 예측불허 여름방학 여행기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8.7%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9%(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먹은 것을 서로 치우겠다고 다툼을 벌이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6%를 기록했다.
한편 예고 영상에는 폐가에서 멘붕 어린 반응을 보이는 전기 형제의 기묘한 여행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올림픽 영웅 특집으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의 멈추지 않는 금빛 찌르기 일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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