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사극 촬영 중 칼 맞는 사고 발생

'나혼산' 촬영 후 광고 40개 러브콜 받아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촬영 중 칼을 맞아 수술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친구의 친구도 친구 됐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지훈은 최근에 큰 수술을 했다며 "드라마에서 액션 신을 찍다가 머리랑 코에 칼을 맞아 다쳤다"며 "현장에서 이명을 듣고 쓰러졌다가 막바지 촬영이라 스태프들도 너무 많았고,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피가 나는데 대충 처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와서 소염제를 먹고 잤는데 다음날 지대가 높은 산에서 촬영을 하니 압이 올라오고 코 오른쪽 숨이 안 쉬어졌다"며 "병원 검사를 받아보니 비중격 만곡증이 외상으로 심해져 5시간 정도 수술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비중격만곡증은 콧구멍을 나눠주는 벽인 비중격이 휘는 증상으로 비염, 축녹증, 코골이 등의 원인이 된다.

이지훈은 "전신마취를 했는데 수술이 너무 무섭더라"며 "휠체어를 타고 수술대로 가면서 가족들과 헤어지는데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런데 제가 사랑한다는 말을 못 한 거 같아서 '못 깨어나면 어머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해주세요'라고 했는데 다들 웃으셨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또 '광고계의 블루칩이 됐다'는 말에 "아직 확정된 건 아닌데 40개 정도 논의가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지훈은 MBC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특유의 붙임성으로 '남양주 인싸'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무명이 길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지훈은 "저는 늘 항상 신인이라고 생각한다, 연기하는 게 좋아서 하는 것"이라면서도 첫 드라마 '학교'가 잘 됐다고 에둘러 어필하는 모습도 보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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