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진호, '유 퀴즈' 출연
"sg워너비 해체 아냐"
소몰이 창법 바꾼 이유 밝혀
"sg워너비 해체 아냐"
소몰이 창법 바꾼 이유 밝혀

이날 김진호는 “방송 섭외를 많이 받았다. 근데 자신의 노래를 할 수 있는 방송이 없었다. 나는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혼자 뭘 만들고 있었다”며 긴장된 듯 떨리는 목소리로 근황을 알렸다. 이에 유재석은 “그럴 수 있다”며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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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행복과 SG워너비 활동 당시 행복을 비교하면 어떠냐"는 질문에 김진호는 "그때는 노래할 수 있다는 거, 내 목소리가 길거리에 나오고 사람들이 따라 부르고, 심지어 그 시간들을 나눌 수 있는 멤버들이 있고"라며 "몇 년을 그렇게 함께 하니까 축복 같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SG워너비가 해체한 게 아니라며 "형들과 자주 만나고, SG워너비에 대한 미래도 많이 얘기하고 있다. 내일도 만나기로 했다"고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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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멤버 채동하를 언급하기도 했다. "내게 많은 이야기가 생겼다. 방송을 보는 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어떤 멤버와 이별도 있었고, 삶의 이야기도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 놓인 내 목소리 그대로 일기처럼 노래를 써서 사람들과 나눠야겠다 생각했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SG워너비는 지난 2004년 채동하, 김용준, 김진호 등 세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 2008년 채동하가 탈퇴하고 이석훈이 새로 합류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타임리스', '살다가', '사랑가', '라라라', '죄와 벌'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한 SG워너비는 김용준이 뺑소니 사고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한 2011년에 전 멤버 채동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여러 장의 앨범을 내며 음악 활동을 이어온 SG워너비는 2018년 싱글 '만나자'를 발매하며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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