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나 혼자 산다' 출연
펜싱선수 김지연 남편으로 화제
이시언 "이동진 덕에 주택청약 당첨"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이시언의 친구이자 펜싱선수 김지연의 남편인 배우 이동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자전거를 타고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이동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시언은 “이동진은 전에 상도동에 같이 살던 친구다. 거의 매일 봤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시언은 체력 훈련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펜싱에 도전했다. 그는 친구 이동진은 물론 세계 1위의 펜싱선수와 대결을 펼쳤다.

또한 이시언은 이동진 덕에 주택청약 당첨이 됐다며 “주택청약을 처음에 (이)동진이가 하라고 했다. 청약을 둘이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진은 “하루는 이시언이 ‘돈도 없고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겠다’며 깨겠다고 했다”며 “다음 날이 신청하는 날이라 엄청 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동진은 2017년 10월 김지연 선수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연은 2011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비롯해 2014년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남다른 미모로 '펜싱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사브르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진은 상명대학교를 졸업하고 영화 ‘꽃비는 봄이 오면(2004)’ ‘동갑내기 과외하기(2007)’ ‘기다리다 미쳐(2008)’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리얼라티 바이츠(2008)’에서는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갑동이' '너를 사랑한 시간', 연극 '12시에 만나요' ‘굿닥터’ '갈매기' '형제의 밤' 등 무대에도 올랐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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