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시양과 임현주는 지난해 9월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사석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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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은 "저는 제가 연기한 장면이 많이 보일 수밖에 없는데, 그 친구는 전체적으로 재밌었다고 하더라. (연기가 아쉬웠다고 하자) 자책하지 마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30대 후반인 곽시양은 결혼 로망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행복한 가정을 꾸려서 재밌게 살고 싶다. 인생 동반자와 함께, '야'하면 '왜'라고 대답할 수 있는 친구와 함께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다만 공개 열애 중인 만큼 "(결혼 언급이) 조심스럽긴 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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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은 "내가 그 친구한테 반하게 된 게 내 친구 중 임성재라는 배우가 있다. 그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지금의 내 여자친구가 배드민턴 채를 어깨에 둘러메고 축 늘어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귀엽고 당차게 걸어왔다. 그 모습이 나한테 너무 귀여웠다. 거기에 꽂혔다"고 말했다. 또한 "세팅하고 차려입은 모습보다 그런 거에 조금 더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 열애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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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인 임현주는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활동에 나서 드라마 '우웅우웅 시즌2', '오늘부터 엔진 ON', '백수세끼',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에 출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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