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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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를 위해 1억원 대이상의 장난감을 처분했다.

13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봄을 맞아 집 정리에 들어간 심형탁, 사야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 사야 부부의 집에 장영란과 함께 ‘정리의 신’ 이지영이 방문했다. 장영란은 이지영에 대해 "신혼집에 빈 손으로 가는 건 아니지만, 심형탁의 집은 물건을 버려야 하기 때문에 이분을 데려왔다"라고 소개했다.
/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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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심형탁이 혼자 살던 집에 아내 사야가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심형탁은 "사야의 공간이 따로 없다"며 사야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다.
/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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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의 집은 잡동사니가 많아 너저분한 모습이었는데. 장난감 방에 들어선 이지영은 "여긴 도라에몽의 집이지 신혼부부의 집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라 깔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지영은 "여기엔 사람이 누릴 만한 공간이 없다. 두 사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심형탁은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달라"며 고민하다 결국 장난감들과의 이별을 결심했다.
/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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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심형탁이 소유한 장난감들의 가격은 1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는 가수 강남이 집에 방문했을 때 심형탁이 "(피규어) 다 팔면 1억 원 이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렇게 정리한 장난감 박스는 무려 25박스나 됐는데. 이에 이승철은 "할 줄 아는 애였다"라며 흐뭇해했고 사야 역시 "오랜만에 바닥을 봤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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