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소속사 직속 선배인 동방신기에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647회는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이 전파를 탄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직속 후배이자, 10년차 아이돌인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끈다. 이들은 동방신기와 각별한 인연에 대해 말하며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슬기는 “동방신기 선배님께서 정말 도움을 많이 주셨다. 소속사 선배님이시지만 지금은 거의 오빠 같은 존재”라며 “‘우리 딸들’이라면서 딸처럼 챙겨 주신다. 그래서 저는 오빠 말고 아빠라고 부른다”라며 부녀관계를 형성하게 된 배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무대를 앞두고 남다른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아이린은 “두 분(유노윤호, 최강창민)을 안 쳐다보고 카메라만 보고 하려고 한다”며 “눈을 마주치면 정말 머리가 하얘질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이들의 무대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들의 걱정 아닌 걱정에 MC 김준현은 “보통 두 가지다. 눈을 마주치면 너무 부담스럽거나, 웃음이 터지거나”라고 응수했고, 슬기는 “둘 다 일 거 같다”면서도 “우승을 꿈꾸면서 왔기 때문에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쥔다.
가족과 같은 동방신기 앞에서 무대를 하는 것과 관련 부담이 크다며 울상을 지었던 아이린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 “저 열심히 할 거예요!”라며 180도 달라진 각오를 내비치며 선배미를 뽐내 응원의 박수를 받는다.
지난 ‘21세기 레전드1탄 김범수’에 이은 ‘21세기 레전드 2탄’으로 펼쳐지는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편’의 동방신기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 동방신기는 일본 시장에서 뜨거운 K팝 한류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손꼽힌다.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했으며,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5대 돔 투어를 개최했다. 특히,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 최초의 해외 아티스트로 K팝의 위상을 드높인 선구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647회는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이 전파를 탄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직속 후배이자, 10년차 아이돌인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끈다. 이들은 동방신기와 각별한 인연에 대해 말하며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슬기는 “동방신기 선배님께서 정말 도움을 많이 주셨다. 소속사 선배님이시지만 지금은 거의 오빠 같은 존재”라며 “‘우리 딸들’이라면서 딸처럼 챙겨 주신다. 그래서 저는 오빠 말고 아빠라고 부른다”라며 부녀관계를 형성하게 된 배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무대를 앞두고 남다른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아이린은 “두 분(유노윤호, 최강창민)을 안 쳐다보고 카메라만 보고 하려고 한다”며 “눈을 마주치면 정말 머리가 하얘질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이들의 무대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들의 걱정 아닌 걱정에 MC 김준현은 “보통 두 가지다. 눈을 마주치면 너무 부담스럽거나, 웃음이 터지거나”라고 응수했고, 슬기는 “둘 다 일 거 같다”면서도 “우승을 꿈꾸면서 왔기 때문에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쥔다.
가족과 같은 동방신기 앞에서 무대를 하는 것과 관련 부담이 크다며 울상을 지었던 아이린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 “저 열심히 할 거예요!”라며 180도 달라진 각오를 내비치며 선배미를 뽐내 응원의 박수를 받는다.
지난 ‘21세기 레전드1탄 김범수’에 이은 ‘21세기 레전드 2탄’으로 펼쳐지는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편’의 동방신기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 동방신기는 일본 시장에서 뜨거운 K팝 한류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손꼽힌다.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했으며,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5대 돔 투어를 개최했다. 특히,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 최초의 해외 아티스트로 K팝의 위상을 드높인 선구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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