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세호, ♥13살 연하 쇼호스트와 핑크빛…명품시계·GD신발까지 '선물 공세' ('홍김동전')
조세호(42)가 미모의 쇼호스트와 소개팅을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 33회에서는 주우재, 조세호의 소개팅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소개팅을 앞두고 모 결혼정보회사 대표에게 소개팅 꿀팁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성지인은 소개팅 금지 행동 5가지로 시종일관 휴대폰을 하는 것과 "전 애인 닮았어요" 얘기하는 것, "이 시계 얼마짜린지 아세요?"라고 묻는 것, 더치페이, (남자) 턱 괴기 등을 언급했다.

소개팅에서 제일 피해야 하는 장소로는 압구정 로데오, 청담동 지역을 언급했다. 그는 "거기엔 잘생긴 친구들이 너무 많다. 종업원도 잘생겼다"며 "핫한 지역은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동전 던지기가 이루어졌다. 앞면이 나오면 리얼 소개팅, 뒷면이 나오면 아바타 소개팅이었다. 조세호와 주우재는 간절하게 앞면을 원했지만 결과는 모두 뒷면이었다.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화면.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화면.
훈훈한 외모의 두 여성이 등장했다. 두 여성은 29살의 모바일 쇼호스트 박향신과 33살의 연극 배우 김유림이었다. 이들은 아바타 소개팅에 따라 테이블에 고개를 박고 물을 핥아먹는 주우재와 전여친 이야기를 자꾸만 하는 조세호의 기행들을 전부 웃음으로 바라봤다. 조세호는 홍진경의 지령에 따라 명품 시계와 GD의 한정판 신발을 여성에게 주는 선물 공세 펼치기도 했다.

얼마 후 동전이 앞면이 나오며 리얼 소개팅이 이루어졌지만, 그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조세호는 결국 여성들 앞에서 배까지 노출했고, 주우재는 억지로 깨물 하트 애교를 선보였다.

소개팅이 끝나고 여성들은 조세호가 마음에 들면 앞면, 주우재가 마음에 들면 뒷면을 골랐다. 이때 박향신은 조세호인 앞면을 골랐다. 그는 "끌리는 건 주우재였는데 성격 자체가 조세호와 비슷해서 잘 맞을 것 같다. 솔직히 말해 저는 배 하트를 할 때 귀여웠다"고 밝혔다.

김유림은 뒷면 주우재를 택하며 "생각한 것보다 실제로 봤을 때 좀 더 멋있었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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