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사진제공=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개그우먼 김지선과 남편 김현민, 네 자녀 그리고 친정 부모님까지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를 통해 삿포로 여행을 떠난다. 몰라보게 자란 네 자녀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는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5일 방송되는 ‘걸환장’ 8회에서는 연예계 다산의 아이콘 김지선, 김현민 부부와 친정 부모님, 그리고 코로나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큰아들 지훈을 제외한 정훈, 성훈, 혜선, 개성 만점의 아이들이 펼치는 삿포로 여행기가 펼쳐진다.

김지선과 남편 김현민 그리고 네 자녀와 친정 부모님까지. 김지선은 “시댁 식구들과는 여행을 많이 해봤지만, 친정 부모님과는 해외여행이 처음이다”라며 여행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김지선의 네 자녀는 어렸을 때와 달리 몰라볼 정도로 성장한 모습으로 처음 방송에 등장해 스튜디오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바르게 자란 모습의 듬직한 20살 첫째 김지훈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힙한 패셔니스타 둘째 김정훈, 흥이 넘치는 댄스 머신 셋째 김성훈 그리고 사춘기 절정의 중2 막내 김혜선까지. 특히 막내 김혜선은 엄마 김지선과 판박이의 모습이었다. 김지선, 김현민 부부는 VCR을 보는 내내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다. 서로 다른 4인 4색의 다복한 김지선 자녀가 삿포로에서 엄마 김지선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여행은 김지선, 김현민 부부의 20주년 결혼기념일을 포함해서 김지선의 첫째 김지훈과 둘째 김정훈의 대학 입학까지 기념하여 떠나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한다. 첫째 김지훈은 “성인이 되면 더 만날 기회가 없어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소중하다”며 네 자녀 중 여행에 제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첫째 김지훈이 삿포로 여행을 앞두고 코로나로 인해 가족 여행에 참석하지 못하자 김지선은 여행 도중 한국에 혼자 두고 온 아들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첫째 아들이 빠진 삿포로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모습을 보인다. 비행기가 연착되고 설상가상으로 기상까지 악화된 것. 과연 앞으로의 삿포로 여행은 김지선이 계획한 대로 흘러갈 수 있을지 요절복통 아이들과 알콩달콩 친정 부모님과 함께하는 김지선 가족의 삿포로 여행은 오는 5일 밤 9시 25분 ‘걸환장’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