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이 임수향에게 거절당했다.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는 꼭두(김정현 분)가 한계절(임수향 분)과 사귀기 위한 고군분투를 했다.
이날 꼭두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한계절에 키스하려 다가갔지만 거절당했고 이어 그는 "나를 어떻게 거역하지?"라며 놀랐다. 이에 한계절은 "어이없어 날 얼마나 우습게 본거야? 앞으로 다시는 내 눈 앞에 띄지 말아라"라고 그를 밀어냈다.
한편 옥신(김인권 분)은 한계절이 그 여자라는 꼭두의 말에 "키스 할 것 까지는 아니다.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다"라고 둘러댔다.
이후 왕진의사 면접을 보러 간 한계절은 "너무 예쁘잖아. 카페 알바를 뽑는거면 차라리 믿겠다. 다단계인가? 도를 믿으십니까 그런 거? 초치지 말자. 습관된다"라며 병원의 외관에 선입견을 가졌다.
이어 병원에서 기다리고 있는 꼭두에 한계절이 당황했다. 꼭두는 "면접 보러 왔다며 자기 소개 해봐. 이 병원 건물주야. 기억이 없는 대신에 내가 돈이 많아"라며 90일간 사귄다는 조항을 추가했지만 한계절은 그를 밀어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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