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설날 스타 인터뷰
'3인칭 복수' /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3인칭 복수' /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배우 정수빈이 백발 캐릭터를 위해 탈색만 13번을 했다고 밝혔다.

계묘년 설날을 맞아 텐아시아 사옥에서 정수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수빈은 지난해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부터 '3인칭 복수', 넷플릭스 '소년심판', 티빙 '아일랜드' 등 다수의 OTT 시리즈에 출연한 신예 배우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 부부의 죽은 아들 아이를 가졌다고 찾아온 의문의 불청객 김수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수빈은 '3인칭 복수'에서 지수헌(로몬 분)에게 복수 대행을 제안하고 함께 계획하는 인물인 태소연으로 분해 파격적인 백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극중 태소연은 백반증이라는 아픔이 있는 친구로, 이로 인해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캐릭터다.
배우 정수빈./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정수빈./사진=조준원 기자
정수빈은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서사가 있고, 백반증이라는 아픔이 있기에 두피가 검정색이 되면 안 됐다. 조금만 올라와도 계속해서 탈색을 했다. 백발 헤어스타일을 위해 탈색을 13번 정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부에는 분장팀들도 내 두피가 걱정됐지만, 한올한올 하얗게 칠해줬다"고 고마워했다.

'트롤리'에서 호흡을 맞춘 김현주, 박희순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표본이 되고 싶은 배우를 만난 것 같다. 사람으로서도 너무 좋았다"며 "처음에는 강한 이미지라 너무 무서웠는데, 선배님들이 먼저 밝게 다가와줬고, 연기적인 것도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고 챙겨줬다, 현장 안에서 집중하다보니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실제로도 정말 좋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걱정한 게 누가 될 정도로 다 좋았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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