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이영자/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전참시'가 안방마님 이영자와 15년 차 감성 발라드 그룹 어반자카파의 특별한 하루를 공개하며 토요일 밤 즐거움을 책임졌다.

지난 26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현무, 송은이, 이준, 김민종 선수와 '유미 하우스' 집들이를 연 이영자와 조현아의 세컨 하우스에서 매운맛 뒷풀이를 하는 어반자카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집들이를 위해 '전참시' 패밀리 전현무, 송은이, 이준, 유도선수 김민종을 드림 하우스에 초대했다. 먼저 도착한 전현무와 송은이는 '유미 하우스'의 광경에 "광고 현장에 놀러 온 것 같아"라고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집 구경도 전부터 이영자는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토대로 손님들에게 오이 초밥, 생강 라테를 대접했고 잠시 후, 이준 역시 웰컴푸드 먹방에 합류했다. 2집 컴백 무대를 하러 떠나는 송 실장도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스케줄을 위해 이동했다.

이영자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먹기 바빴던 전현무, 송은이, 이준은 본격 집안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손님들은 마치 매장을 보듯 드레스룸을 구경했고 이영자는 송은이와 이준에게 각각 명품 모자와 옷을 선물했다. 하지만 이준에게 준 옷이 전현무가 이영자에게 준 선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갈무리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갈무리
뼈대만 있었던 이영자의 '드림 하우스'가 꿈의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돼 시선을 강탈했다. 전현무, 송은이, 이준은 각종 조리도구와 식자재로 요리에 최적화된 야외 주방을 비롯해 전국 팔도 김치, 제철 과일 등 이영자 레시피의 원천인 대형 냉장고를 목격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케일이 남다른 이영자 표 보물 창고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어 유도선수 김민종도 등장했다. '마장동 육수저' 김민종은 이영자 맞춤형 선물로 삼겹살, 등갈비 등 고기를 듬뿍 준비해왔고 남다른 썰기 스킬로 국가대표급 고기 해체 쇼를 펼쳤다. 이영자 또한 가마솥을 이용한 한식 한 상을 비롯해 달래 골뱅이무침, 김치찜 등 쉴 새 없이 음식들을 완성해냈다. 역대급 음식들의 향연이 군침을 자극,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한 집들이 현장이 마지막까지 미소를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19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2%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또한 3.8%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찌개 요리하는 이영자와 고기 정형하는 김민종이 각각 백팀의 '영자 리'와 흑팀의 '마장동 맛피아'가 되어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치솟으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흑백요리사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선보인 카리스마 셰프 최현석이 주방에서 펼치는 디테일한 예술 공예부터 '요리하는 돌아이', '원투쓰리' 셰프 등과 함께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또한, 빛나는 모습으로 찾아온 샤이니 온유가 19년 지기 찐친 매니저와 집에서의 털털 일상을 대방출하는 것은 물론 팬미팅과 콘서트가 결합 된 솔로 팬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갖는다고 해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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