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김민하, 美 크리틱스초이스 간다…이민호는 불참
배우 김민하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로 향한다.

10일 김민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김민하가 '파친코'로 제 28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민하가 젊은 선자 역을 맡아 열연한 애플TV+ '파친코'(감독 코고나다)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파친코'는 이번 시상식의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올랐다.

김민하와 호흡을 맞춘 한수 역의 이민호는 현재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에 한창이라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역시 '파친코'와 함께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주역 배우 박은빈과 유인식 감독이 시상식에 참석을 확정했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해당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누렸고, '오징어 게임'으로 외국어 시리즈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도 대한민국 콘텐츠가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이 시상식은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에서 가장 큰 비평가 단체인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방송, 영화의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오는 15일(현지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개최 예정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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