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사진제공=MBC
'호적메이트' /사진제공=MBC


래퍼 빅나티가 친구보다 더 친구 같은 엄마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 41회에서는 딸 예림이를 위한 이경규의 인생 첫 김장 도전기, 힙합계 엄친아 빅나티와 엄마의 친구 같은 일상, 그리고 피식대학 이용주와 전혀 다른 비주얼의 동생이 함께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래퍼 빅나티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교 5등에 외고 출신인 빅나티는 명실상부 모두가 인정하는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그러나 빅나티는 ‘엄친아’의 정의를 “엄마와 친구 먹은 아들”이라고 다시 내려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78년생인 그의 엄마는 등장부터 빅나티와 티격태격했다. 빅나티의 신곡을 들은 엄마가 “약간 찢어지는 목소리다”라고 디스를 한 것. 여기에 빅나티는 엄마가 예전에 녹음한 노래를 틀며 응수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


빅나티는 엄마가 선곡한 빈지노의 음악을 듣고 힙합을 꿈꾸고, 엄마의 옷을 함께 입는 등 같은 취향을 공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빅나티가 처음 ‘쇼미더머니’에 합격했을 때 “학교에 결석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심지어 아들에게 힙합을 들려준 걸 후회한다고 말하기도. 이에 빅나티가 “저작권 통장 다시 가져갈게”라고 말하자 “잘한 것도 있긴 하지”라고 태세 전환을 해 웃음을 안겼다.

‘피식대학’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MZ세대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이용주는 자신과 180도 다른 비주얼의 패션모델 동생 이용기를 공개했다. 형의 사무실에 등장한 이용기를 보고 ‘호적메이트’ MC들도 “너무 다르다”, “남주혁을 닮았다”며 감탄했다.

이들은 거리가 먼 비주얼만큼 사이도 멀었다. 이날 역시 사무실에 오자마자 개그우먼 김진주와 콘텐츠 용 소개팅을 촬영한 이용기가 “형은 일이 있을 때만 연락한다”고 폭로한 것. 이용주는 억울해하며 “친해지려면 밥을 먹어야 한다. 밥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이후 본격적인 셰프의 모습으로 등장한 이용주가 모두의 눈길을 끌며, 그가 과연 어떤 음식을 해줄지 궁금증을 더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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