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일라이 "낮엔 유키스, 밤엔 산후조리…은퇴? 한식당 총괄팀장 종사"('진격의언니들')


[종합] 일라이 "낮엔 유키스, 밤엔 산후조리…은퇴? 한식당 총괄팀장 종사"('진격의언니들')
일라이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일라이가 등장했다.

그는 "일라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이기적으로 살고 싶다"며 본명 김경재로 새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일라이는 살면서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고 고백했다. 한국행도, 아이돌 데뷔도 모두 아버지의 뜻이었다고. 그는 "원래 꿈이 연기자였다. 액션 배우가 꿈이라 중국에서 학교 다니며 중국어도 배웠다. 그런데 성과가 빨리 안나니까 아버지가 '한국에서 어떤 그룹이 데뷔하는데 한명이 부족하다고 하니 들어가라'라고 해서 한국에 왔다. 그게 유키스였다. 그룹활동이니 내가 싫다고 안할 수 없었다. 팀 활동을 하면서 결혼을 했는데 컴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왕절개 수술날짜를 잡았는데 갑자기 컴백이 앞당겨져서 수술 후 바로 무대를 하고 방송이 끝나면 새벽에 아내 산후조리를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이번에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아예 한국에 들어왔다며 “아들 민수에게 약속했다. 아빠가 가까이서 살 거라고. 지금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 F&B 쪽에 있다”고 밝혔다. 박미선이 “방송하는 게 아니라? 요식업을?”이라며 의아해 하자 일라이는 미국에서도 부친 식당 매니저 일을 했다며 “한식당 총괄팀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라이는 연예계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직장 생활로 인해 은퇴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하자 "완전 은퇴는 아니다"고 말했다. 더불어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우리 이혼했어요2' 출연은 자신이 하고 싶어서 했던 것이라고 했다.

일라이는 "이미 바닥을 쳐서 잃을 게 없었다. (이혼 프로그램 출연을) 부모님은 강하게 반대했고, 모두가 가지 말라고 말렸다. 하지만 난 이것보다 더 나빠질 수 있겠나 싶었다. 나가서 내 이야기를 들어보면 단 몇 명이라도 생각이 바뀌지 않겠나라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방송에 나가길 정말 잘한 거 같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또한 "아들과는 자주 연락한다. 너무 성숙한 아이라 안타깝다. 아이다워야 하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많은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하다"며 "나중에 아빠가 내 생각을 많이 해줬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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