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강박증에 시달렸던 고민남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외모 강박으로 먹고 토하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23세 고민남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월에 출연한 고민남은 "다이어트 성공 후 외모 강박증이 심해졌다"며 과거 몸무게가 120kg까지 나갔다가 48kg을 감량했지만, 몸무게가 1kg이라도 늘면 단식을 하거나 '먹토'를 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방송서 공개된 사진 속 고민남은 탄탄한 복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수근은 "('물어보살') 상담 후 꾸준히 운동해서 복근이 생겼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먹토'는 2주에 한 번으로 줄였다고 한다. 아직 하긴 한다"며 "본인 모습을 사랑해줘야 한다. 토하면서까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성형 후 헌팅으로 1000명의 여성을 만났다는 고민남도 등장했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헌팅을 많이 했다. 만났다 헤어진 게 1000명은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여성을 만나보자는 마음으로 놀았다. 21살 때부터 헌팅 고수가 됐다. 헌팅으로 만난 여성은 1000명 정도 되는데 제대로 만난 건 4명뿐"이라고 제대로 된 사랑을 하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특히 고민남은 어릴 적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성형 수술을 했다며 "쌍커풀과 코 수술을 했다. 짝사랑하던 친구와 짝이 됐는데 나랑 앉기 싫다고 울기도 했고, 첫 소개팅 때도 여성이 내 외모를 보고 안 나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심리 기반 서적을 읽으며 어떻게 하면 '여성들이 나를 좋아해 줄까'에 대해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고민남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굉장히 잘못된 연애관을 가진 것 같다. 얼굴을 고치는 한이 있더라도 당했던 설움을 씻어내겠다고 이렇게 한 것 같다. 백날 해봐야 진정한 사랑은 안 온다"며 고민남이 먼저 멋있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외모 강박으로 먹고 토하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23세 고민남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월에 출연한 고민남은 "다이어트 성공 후 외모 강박증이 심해졌다"며 과거 몸무게가 120kg까지 나갔다가 48kg을 감량했지만, 몸무게가 1kg이라도 늘면 단식을 하거나 '먹토'를 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방송서 공개된 사진 속 고민남은 탄탄한 복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수근은 "('물어보살') 상담 후 꾸준히 운동해서 복근이 생겼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먹토'는 2주에 한 번으로 줄였다고 한다. 아직 하긴 한다"며 "본인 모습을 사랑해줘야 한다. 토하면서까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성형 후 헌팅으로 1000명의 여성을 만났다는 고민남도 등장했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헌팅을 많이 했다. 만났다 헤어진 게 1000명은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여성을 만나보자는 마음으로 놀았다. 21살 때부터 헌팅 고수가 됐다. 헌팅으로 만난 여성은 1000명 정도 되는데 제대로 만난 건 4명뿐"이라고 제대로 된 사랑을 하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특히 고민남은 어릴 적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성형 수술을 했다며 "쌍커풀과 코 수술을 했다. 짝사랑하던 친구와 짝이 됐는데 나랑 앉기 싫다고 울기도 했고, 첫 소개팅 때도 여성이 내 외모를 보고 안 나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심리 기반 서적을 읽으며 어떻게 하면 '여성들이 나를 좋아해 줄까'에 대해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고민남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굉장히 잘못된 연애관을 가진 것 같다. 얼굴을 고치는 한이 있더라도 당했던 설움을 씻어내겠다고 이렇게 한 것 같다. 백날 해봐야 진정한 사랑은 안 온다"며 고민남이 먼저 멋있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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