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누나와 걷다가 연인 오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과 친누나 박인미 씨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태환은 다리 부상으로 집에서 재활 치료를 하고 있었다. 그런 동생을 위해 친누나 인미 씨가 조카 태희, 태은이를 데리고 병문완을 왔다.
인미 씨는 박태환을 위해 반찬을 준비해왔고, 정성가득한 식사를 준비했다. 태희와 태은이는 박태환의 다리를 마사지 해주며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박태환은 "저때 진통제 패치를 붙이고 있었다. 퇴원한 지 2, 3일밖에 안 돼 통증이 안 가셨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났다"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누나와 조카들은 박태환 몰래 생일파티까지 준비해 그를 감동케 했다. 박태환은 정성스레 차려진 생일상과 조카들의 손편지를 받고 "다친 뒤 2주 만에 처음 웃는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누나는 아파도 혼자 감당하는 동생을 안타까워하며 "옆에 누가 있어야 돼"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태환은 "내가 연애를 못하는 건 누나 탓도 있다. (이)승철이 형이 내가 누나랑 지나가는 걸 지인이 봤다면서 여자친구 생겼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게스트 박준형 역시 "그런 것 조심해야 된다. 저도 (god 활동 중) 미국에서 조카들이랑 마트에 갔다. 한국에 돌아왔더니 '박준형, 미국에 숨겨놓은 아이 있어'라고 뉴스가 떴더라"라고 공감했다.
박태환의 누나는 박태환이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던 당시 호주 체류를 도와주던 파일럿과 결혼했다고. 인미 씨는 "장거리 연애라 2년 만났다고 해도 만난 기간은 1년 반도 안됐다"면서 "비행기 값이 많이 들어 결혼했다"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 이어 "중요한 날엔 같이 있고 싶지 않나. 크리스마스나 생일 같은 날. 그런 날은 비행기 값이 완전 비싸다. 하루 이틀 보고 헤어져야하니까. 돈이 너무 나가서 결혼을 빨리 했다. 여전히 애틋하다. 지금도 잘 못보니까"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박태환에게 "너를 케어해줄 수 있는 야무진 사람이 네 옆에 있으면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박태환도 고개를 끄덕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과 친누나 박인미 씨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태환은 다리 부상으로 집에서 재활 치료를 하고 있었다. 그런 동생을 위해 친누나 인미 씨가 조카 태희, 태은이를 데리고 병문완을 왔다.
인미 씨는 박태환을 위해 반찬을 준비해왔고, 정성가득한 식사를 준비했다. 태희와 태은이는 박태환의 다리를 마사지 해주며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박태환은 "저때 진통제 패치를 붙이고 있었다. 퇴원한 지 2, 3일밖에 안 돼 통증이 안 가셨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났다"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누나와 조카들은 박태환 몰래 생일파티까지 준비해 그를 감동케 했다. 박태환은 정성스레 차려진 생일상과 조카들의 손편지를 받고 "다친 뒤 2주 만에 처음 웃는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누나는 아파도 혼자 감당하는 동생을 안타까워하며 "옆에 누가 있어야 돼"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태환은 "내가 연애를 못하는 건 누나 탓도 있다. (이)승철이 형이 내가 누나랑 지나가는 걸 지인이 봤다면서 여자친구 생겼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게스트 박준형 역시 "그런 것 조심해야 된다. 저도 (god 활동 중) 미국에서 조카들이랑 마트에 갔다. 한국에 돌아왔더니 '박준형, 미국에 숨겨놓은 아이 있어'라고 뉴스가 떴더라"라고 공감했다.
박태환의 누나는 박태환이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던 당시 호주 체류를 도와주던 파일럿과 결혼했다고. 인미 씨는 "장거리 연애라 2년 만났다고 해도 만난 기간은 1년 반도 안됐다"면서 "비행기 값이 많이 들어 결혼했다"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 이어 "중요한 날엔 같이 있고 싶지 않나. 크리스마스나 생일 같은 날. 그런 날은 비행기 값이 완전 비싸다. 하루 이틀 보고 헤어져야하니까. 돈이 너무 나가서 결혼을 빨리 했다. 여전히 애틋하다. 지금도 잘 못보니까"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박태환에게 "너를 케어해줄 수 있는 야무진 사람이 네 옆에 있으면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박태환도 고개를 끄덕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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