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멘탈코치 제갈길'캡처)
(사진=tvN'멘탈코치 제갈길'캡처)

'멘탈코치 제갈길' 유영재가 감사인사를 전하며 배우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유영재는 쇼트트랙 선수 출신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3관왕까지 오르며 활발히 활약해오다 최근 배우로 변신,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을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며 관심을 몰고 있다.

특히 '멘탈코치 제갈길'이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 제갈길(정우 분)이 쇼트트랙 유망주 차가을(이유미 분)과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다룬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인데, 실제 쇼트트랙 선수였던 유영재가 극 중 쇼트트랙 실업팀 코치로 모습을 드러내 흥미를 유발한다.

지난 주 첫 방송된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유영재는 첫 등장부터 오랜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피지컬로 캐릭터에 맞춤 옷을 입은 듯한 외적인 모습과 더불어 브라운관 첫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대사 소화력과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쇼트트랙의 제왕적 코치로 편법과 악행을 일삼는 오달성(허정도 분)과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차가을 사이에서 난감해하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상을 입었음에도 무리하게 출전하려는 차가을에게 "선수 생명이 달린 문제" 라고 현실적인 직언을 펼치는 등 잠깐의 등장에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에 유영재는 "배우로서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린다. 운동선수로 임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따뜻한 위로가 담긴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올렸다.

한편,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국가대표 선수촌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흥미로운 호연과 스포츠의 긴장감 넘치는 에너지, 경쟁에 지친 청춘들을 위한 따스한 위로와 사이다 힐링이 조화를 이루며 방송 첫 주부터 관심을 높인 가운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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