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 영상 캡처


방송인 정주리가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정주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 '드디어 이룬 내 집 장만. 랜선 집들이. 어서 따라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주리는 "웰컴 투 마이 하우스. 이곳은 우리집. 진짜 우리집. 그 전에는 전셋집. 감사하다. 층은 로얄층이다. 원래 7~9월 사이에 입주 기간인데 (현재 집을) 집주인이 부동산에 내놓은 상태라서 지금 사람이 한 번씩 보러 온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도윤이도 전학을 갈지 초등학교가 9월 1일에 생긴다더라. 우리 남편이 건축이랑 인테리어를 한다"며 신이 난 모습으로 아파트를 방문했다.

정주리는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문을 여는 방법을 몰라 허둥거렸다. 이후 무사히 집에 들어온 정주리. 그는 "이 집의 자랑은 이것이 첫 번째다"라며 한강 뷰를 보여줬다. 정주리는 "우리 동에서 제일 잘 보이는 뷰다. 남편이 딱 그냥 (거실 뷰) 하나만 생각하고 여기를 썼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수는 전 집이랑 똑같다. 43평이다. 다 우리 애들 덕분이다. 왜냐하면 '다자녀 청약'을 썼기 때문에 셋째 도하 때 썼다. 솔직히 될 줄 알았다. 왜냐면 우리 점수가 거의 만점이었다. 100점 만점에 80점. 그래서 주변에서 그랬다. 강남 쪽을 쓰지 그랬냐고. 근데 돈이 그게 안 됐다"며 먼산을 쳐다봤다.

정주리는 "이것도 너무 감사하다. 방을 구경시켜주겠다. 여기 에어컨은 아직 안 되나? 우리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뭐냐 매트다. 이번에는 전체를 깔려고 한다. 도윤 도원이 때는 시공 매트를 생각 못 했다. 계속 (아이를) 낳을 줄 몰랐고, 한 5년 쓰다가 끝나겠지 생각했다. 필요할 때마다 매트를 하나씩 구매했다. 지금은 그렇게 안 될 것 같다. 시공 매트를 전체적으로 깔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요즘 TV를 너무 많이 본다. 남편이랑 이야기했다. 새로 이사가는 집은 TV가 없는 걸로 정했다. 남편이 이쪽 일을 하니까 꾸밀 것 같기는 하다. 알아서 잘 할거다"라고 언급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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