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김동현)와 양세형 그리고 개그우먼 이국주와 붐이 각각 ‘구해줘! 홈즈’ 매물 찾기게 나선다.
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홈즈’)에서는 신혼집을 구하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홈즈’의 찐 애청자라고 밝힌 의뢰인은 올해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첫 신혼집을 ‘홈즈’를 통해 구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지역은 처형 부부가 살고 있는 성수동 인근 또는 아내의 직장이 있는 봉은사역에서 차량 20~30분 이내의 서울 지역을 희망한다.
의뢰인은 신혼집의 형태는 무관하나 인근에 산책로기 있길 희망했고, 방 2개와 화장실 1개 이상, 연식이 있다면 리모델링과 기본 옵션이 많이 있길 원했다. 예산은 전세가 6~7억 원대에서 최대 8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먼저 복팀에서는 가수 그리와 양세형이 성동구 하왕십리로 출격, 아파트 매물을 소개한다. 양세형은 이곳을 서울 교통의 중심이라고 말하며, 지하철 4중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고 설명한다. 현관문에 들어선 양세형은 ‘나 홀로 콩트’에 돌입한다. 1인 다역을 자처하며 그칠 줄 모르는 양세형의 상황극에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2022년 방송연예 대상을 노리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어 두 사람은 강남구 세곡동으로 향한다. 아내 직장까지 차량 1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2021년 준공한 다가구 주택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매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OTT 플랫폼 드라마 ‘종이의 집’을 완벽 패러디한다. 이를 지켜보던 덕팀의 이국주가 “대단하다. 저는 ‘코빅’에서도 저런 분장은 안 한다”라고 일침한다.
덕팀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와 붐이 송파구로 출격한다. 아내 직장까지 차량 15분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매물로 우드&화이트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이번 매물의 큰 장점은 거실의 ‘ㄱ’자 창으로 보이는 한강 뷰로 ‘L’타워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신혼집 구하기는 7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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