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아빠 제이쓴이 별똥이를 위한 천 기저귀 100장 만들기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합류했다.
이날 임신 9개월 차에 접어든 홍현희의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던 제이쓴은 "다리 좀 주물러줄까?"라며 연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침 메뉴로 갈비탕을 준비한 제이쓴에 홍현희는 "오늘 아침은 양념 있는 게 땡긴다"라며 "똥별이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이쓴은 똥별이를 위해 천 기저귀 100장을 만들기에 도전했다. 제이쓴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천 기저귀 다 손바느질했다. 손 빨래해서 키웠다'는 엄마의 말에 "미안하네. 난 재봉틀로 하면서도 투덜댔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엄마는 "똥별이 생각하면서 투덜거리지 마라. 아기 생각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하는거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쓴은 "왜 육아가 힘들다고 하는지 더 알 거 같다. 내 아이에게 아낌없이 줘야겠다"면서도 "근데 기저귀는 사야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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