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작은 키 때문에 고민인 의뢰인을 위해 이수근이 나선다.

오늘(30일) 밤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7회에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의뢰인 커플은 3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지만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해 마음고생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반대하는 이유는 바로 남자친구의 키 때문이라고.

남자친구의 키가 164cm인 것을 알게 되자 이수근은 "키 때문에 반대하면 만나지 말아라"라며 감정이입을 하면서 "그래도 남자친구가 잘 생겼다"며 남자친구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여자친구 역시 "맞다. 이수근처럼 키는 작지만 잘생겼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서장훈은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남자친구는 부모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했던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녹화 내내 의뢰인 커플에게 공감하던 이수근은 "결혼 전에 우리 장모님도 내 키가 너무 작아서 싫어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으면서 "그런데 내가 어떻게 했겠냐. 누구보다 큰 사위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키를 극복하고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던 비법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보살들의 확실한 해결책이 함께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7회는 오늘(30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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